최근 대전지역 신문과 방송의 편집·보도국장이 약속이나 한 듯 잇따라 바뀌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사의 경우 인물난 등 회사 사정을 이유로 나이 많은 인사들이 또다시 지휘봉을 잡아 세대교체란 시대적 흐름에 거스르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대전방송(TJB)은 지난 11일 이중기 상무이사(59)를 보도국장으로 겸직 발령했으며 표정렬 보도국장을 기획심의실장으로, 편성국장(직대)에 이태기씨를 보임했다. TJB는 또 팀제 형태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대전문화방송(대전MBC)도 이달초 보도국장에 송화순 심의실장(54)을, 심의실장에 김종완 보도국
철도청은 경부고속철도의 운영효율 극대화 등을 위해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간 101.4km를 복선전철화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완공 후 연결 운영될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1조 7천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10년정도로 철도청은 예상하고 있다. 주요 통과구간은 대전·동대구·삼랑진·진례·창원·마산·진주역 등이다. 경전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김해·창원·마산·진주 등 175만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진주 등의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가 외곽으로 이설돼 지역개발도 촉
산림청은 일본 수출 효자 품목중의 하나인 밤 산업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여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밤 생산자 대표와 밤 전문가 및 산림청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밤나무 노령목의 증가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생산기반 약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전문교육장에서 2001년 제3차 우수제품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중기청이 이번에 선정한 우수제품은 천연식물성 발효탈취제인 운석식품(주)의 바이오그래도와 데이터 보안제품인 (주)에프앤에프시큐어텍의 시큐에이스, 환경 친화적인 초고속 디지털 인쇄 잉크를 완전 국산화한 (주)명품코리아의 디지털 인쇄잉크 등 31개 제품이다.
대덕밸리 한 벤처기업이 대전시민과 벤처기업들을 위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대덕밸리 첫 코스닥 등록 벤처인 블루코드 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 www.bluecord.co.kr)는 오는 20일 오후 8시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블루코드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덕밸리 선포 1주년을 앞두고 대전시민과 대덕밸리의 벤처기업인들, 그리고 대덕밸리 각 출연연과 민간연구소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유명 지휘자 함신익씨를 영입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뮤직 캐스터 주얼리, 9명으
생명공학연구원이 브라질 생명산업 분야 연구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연은 이달초 복성해 원장을 단장으로 한 ´생물자원의 공동 산업화를 위한 실무협의단´이 브라질 과기부와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브라질 생명자원의 공동 산업화와 연구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단은 깜삐나스대학과 브라질 농산물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 등에 관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생명공학·유전자연구소와는 브라질 생명자원을 이용한 미생물 살충제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또 협의단은 브라질 과학기술부를 예방하고 생명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정가의 지각변동이 예측되고 있다. 지역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자민련 일색인 대전시내 5개 구청장 가운데 4명이 자민련을 탈당, 한나라당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적을 검토하는 구청장은 유성구, 대덕구, 동구, 중구 등 4곳으로 한나라당으로의 이적 추진의 중심 축은 무소속 강창희 의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지난해 자민련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민주당과 자민련간의 ´의원 꿔주기´에 반대, 자민련으로부터 축출 당해 전국적인 큰 지지를 받았던 정치인.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재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등 서울소재 4대 고궁과 종묘에서 개최되는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는 각 궁궐의 역사·건축·유물 등에 대한 현장견학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궁원문화재과(042-481-4731)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자연문화재 청소년 문화학교´는 전국의 모범청소년 100명을
치매와 암, 파킨슨씨병 등 각종 인간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발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넥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 센터는 2년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인간 질병유전자 발굴 및 게놈 기능연구를 가능케 하는 6만2천여종의 형질전환 초파리 라이브러리를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인간 유전자 중 유용유전자를 특허화 및 상업화하려는 선진국들간 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앞서 독자적으로 게놈 수준에서 인간 질병 유전자를 대량으로 선점할
한국통신 충남본부(본부장 이성재)는 12일 오전10시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통신 대덕1연구센터 가입자망연구소에서 ´한국통신 대전 인터넷데이터센터(KT-IDC)´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IDC는 지상 3층 규모로 기가스위치 라우터 2대, 기가스위치 2대, 광폭분할다중방식(WDM) 전송장비 1식, 망 관리시스템 1식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IDC는 개인이나 벤처기업 등에 전산 및 네트워크 설비를 임대하거나 입주 업체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센터에는 네오워크 등 7개
- 검찰은 건축업자 이세용씨(구속)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아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이사장 박용래 목사와 사무총장 김영배 목사를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검찰은 현재 이세용씨 관련, 추가조사를 위해 박목사 등에 대해 사법처리를 미루고 있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음에 따라 곧 사법처리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관계자는 ˝이세용 사건은 현재 수사가 끝난 게 아니라 진행중˝이라며 ˝수사가 종료 되는대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주 ´디트뉴스24´에는 모 행정기관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공보담당이라고 밝힌 이 사람은 최근 지방일간지에서 발간한 연감을 구입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격분한 목소리로 제보를 했다. 관계자의 제보를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어느 날 모 신문사 차장이라며 전화가 걸려왔는데 반말 비슷한 고압적인 말투로 자기 신문사에서 발간한 연감을 구입하라고 요구했다. 그 사람은 처음에는 출입기자의 이름을 댄 후 ˝잘 알고 있다˝ ˝같이 일한다˝며 은근히 기자인 것처럼 자신을 과시했다. 불쾌했지만 정중하게 ˝현재 예산사정이
대전MBC가 7월1일자로 보도국장을 포함한 일부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MBC는 7월1일자로 보도국장에 송화순 기획심의실장을, 김종완 보도국장을 기획심의실장으로 발령했으며 취재부장 직무대리에 임양재 차장을 보임하는 부분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7월9일자로 보도국내 기자들의 출입처를 일부 변경했는데 강덕원부장이 충남도청을, 신원식차장이 대전시청을 담당토록 했다. 그 외 변경된 출입처는 정운기차장 충남도청, 권흥순차장 교육청, 김창훈차장 정부대전청사·정치, 최혁재차장 대전시청, 신영환기자
대전일보가 체불임금에 대한 노사간 협상이 극적 타결된 후 체임에 대한 일괄지급 비율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사측이 제시하는 비율과 노조측이 요구하는 비율의 괴리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체임해소에 관한 협상에서 사측은 체불임금의 40%를 반납하라는 안을 내놓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노조측이 협상을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대전일보는 이번 체임협상이 끝나는 대로 명예퇴직을 신청 받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조조정은 편집국보다는 이사를 포함한 임원진과 전산제작국, 총무국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 공무원들이 일부 부대시설 이용에 불만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대전청사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대공연)가 지난달 18-22일 청사 내 10개 기관 공무원 2천3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품 및 서비스 가격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매점의 경우 57.1%에 해당하는 1천322명이 ´비싸다´ 또는 ´매우 비싸다´라고 답했으며 63베이커리와 시계, 안경점 역시 50.6%와 36.4%(보통 33.5%, 매우 저렴 또는 저렴 2.4%)가 각각
중도일보가 여당 정치인의 기행문을 연재하고 나서 특정 인물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다. 중도일보는 4일자 9면 ´남북관계´면에 ´박병석 국회의원의 철의 실크로드 탐방기´란 컷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갑)의 기행문을 게재했다. ´통일의 꿈을 안고 런던에서 부산까지´라는 부제가 달린 이 탐방기는 한 개 지면의 2/3를 할애하고 있으며 박의원이 찍혀있는 사진도 함께 싣고 있다. 중도일보는 박의원의 탐방기를 3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중도일보는 편집자주를 통해 ˝박병석 국회의원이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6일부터 이달말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바캉스 레저 GOOD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식스, 르까프, 에코로바, 쟈칼 등 유명 스포츠 레저용품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여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전과가 있을 경우 창업투자회사 및 창투조합의 임원에 취임할 수 없게 되는 등 창투사·조합의 등록, 등록취소 요건이 한층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창투사 및 창투조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창투사 등록요건 가운데 ´임원의 결격사유´를 신설, 금고 이상(금융관련 범죄는 벌금 이상) 전과자 또는 과거 등록이 취소된 창투사의 임원이었던 자는 취임할 수 없도록 했다. 또 파이낸스 등 유사
철도청은 올해 10월1일을 전후한 6일 동안의 추석승차권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매한다. 노선별 예매 일은 24일 호남·전라선, 25일 경부선, 26일 중앙·장항·기타 선이며 예매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다. 승차권은 단말기가 설치된 역 및 지정된 위탁 발매소에서 1인당 4매(왕복 8매) 이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예약은 받지 않는다. 예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예매 또는 예약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신용카드에 의한 추석승차권, 100Km미만 단거리승차권, 단체승차권 등의 발매를 중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