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성추행·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15일 연구원 이사회에서 최종 부결됐다.충남도는 당초 오는 19일 충남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후보자 A씨 임명안 부결로 잠정 연기했다.다만, A씨는 관련 의혹에 처벌받은 이력이 없다는 점, 이사회가 A씨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인사추천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사회 최종 임명안을 앞두고 탈락했다.임명안 부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봄철 해빙기와 여름철 홍수기를 대비해 하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앞서 2022년부터 2년 연속 호우피해로 도내 보령·부여·청양 등 5개 시군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2022년에는 95개 하천 199억 원, 2023년에는 179개 하천 379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17일 도에 따르면 4월 초까지 국가하천 8곳 248km, 지방하천 491개소 2450km를 점검한다.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과 공사현장 등은 내달 말까지 응급보수 및 보강 등 개선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판 아우토반’은 충남도가 선점한 정책이지만, 전남도에 먼저 깔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도 해당 사업을 언급했으며, 대선 기간 광주에서 직접 공약한 바 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약한 ‘한국판 아우토반’은 그가 직접 명칭을 달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사업이다.기존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연구원)을 향한 강도 높은 지적을 이어온 가운데, 연구원이 ‘8개 전략팀 구성·운영’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줄곧 연구원이 ‘도정 철학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외부 활동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도정 중점 현안과 동떨어진 연구 활동’ 등을 지적해 왔다.김 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를 갖고 도내 산하기관의 올해 중점 계획과 개선점을 논의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까지 제가 주장해왔던 공공기관 통폐합은 내부적으로 완료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에서 ‘의료 지원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이 ‘의료대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두 지자체장의 장기적 해법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 시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충남형 의료 후불제 지원 사업’ 도입을 제안하고, 박 군수는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촉구했다. 金, 적기 치료 놓치는 ‘의료취약계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가 13일 오전 열린 민선8기 제2차년도 제3차 회의에서 공무원과 공무직의 복지와 관련해 한 목소리로 ‘개선’을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공무원 선거사무원 차출, 공무직렬별 보수 편차와 관련해 ‘보수 현실화’와 ‘격차 해소’에 공감대를 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15개 시·군 지자체장 전원이 참석했다.박경귀 “선거 차출, 수당 현실화”..박상돈 “바로잡자”먼저 박경귀 아산시장은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선거사무원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가 내포지식산업센터 제1차 신규 입주자(기업)을 모집한다.내포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내 중소벤처 및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충남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이번 모집에서는 5층 53개 호실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 및 심사 평가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공공엑셀러레이터 및 초기 투자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도 뒷받침한다.모집 대상은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산·태안의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기존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생명공학 특화 등 국내 미래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여기에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 산업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 ‘천수만 벨트’ 발전 맞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주력’ 김태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수출길 확대 보폭을 넓힌다. 오는 5월,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이며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15개사를 모집하고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금산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금산군, 한국남동발전과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협약했다.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범인 금산군수,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조기 건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논의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 대상 사업지로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을, 사업자로 한국남동발전을 선정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4급이상 간부 직원들이 4일 김태흠 지사 의지를 반영해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올해 도정방향을 ‘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룬다’는 뜻을 가진 성화약진으로 정한만큼,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간부 대표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이 김 지사에게 계약서를 전달, 최종 서명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급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도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반 강화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벤처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서울·경기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의 보고를 받은 후 “지금까지 충남은 벤처기업 투자 관심도가 적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성과 맞물리면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도 산업경제실은 올해 벤처투자 출마와 투자유치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충남 GRDP
[지상현 기자]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충남 청양군을 찾아 자치경찰 교육 및 홍보 활동과 함께 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달 29일 진행된 교육은 2024년 상반기 첫 교육으로 20여명의 청양군 이장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의 도입 배경 및 성과, 주민 참여 방안과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도민 눈높이 맞춤형으로 진행됐며,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올해 위원회는 2월부터 연말까지 관할 시·군의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엄마순찰대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여론 형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말고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이 ‘경기상승세’를 불러올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충남은 200억 원 규모 예산으로 기업 시설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며 “중소기업 구인난은 인력 수급을 위한 맞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 이사장이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 브리핑을 열고 “김태흠 지사와 발맞춰 충남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신보는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 규모 2%대 초저금리 위드코리아 자금 5000억 원 공급 ▲지점 없는 6개 시군 출장사무소 설치 ▲2500회 맞춤형 경영지도 지원 ▲도내 공공기관 경영평가 7회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이뤄냈다.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충남 기업 경영 안전을 위한 보증공급 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가 집단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20명(73%)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29명(76%)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책을 발표했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태흠 지사가 본부장에,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차장에, 자치안전실장과 복지보건국장이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하지 않은 부분을 하고 있다. 저도 정치를 오래 하며 많은 대통령을 만났지만, 윤 대통령 만큼 지역 현안을 꿰뚫고 고민하는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26일) 충남 서산공군비행장에서 충청권 첫 민생토론회를 열고 도정 현안과 관련해 많은 약속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힘을 실어주려는 ‘관권선거’
[황재돈 기자] 경찰청이 최근 기재부에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 예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이 신속 예타에 올라타 '2028년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6일 550병상 규모로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 예타를 신청했다.오는 4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에서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기존 9개월 이상 걸리던 예타 기간은 6개월 내로 단축된다. 이 경우 외부연구진 구성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제·정책성 분석도 동시에 진행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내포=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단체장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방향과 각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충남은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벨리 메가시티, 저출산 대책, 지역균형 발전 등 5가지 핵심 방향을 정하고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안 해결을 앞두고 충남 원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독려했다.박상돈 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도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기대했지만 세계 정세 불안정, 지속적인 고물가 등으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이견차를 보이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 사직이 집단화 움직임을 보이자 긴급 대책을 내놨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도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 의사 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