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오는 14일에 시행하는 관광진흥법 제48조 3항이 관광전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 시행 정책을 유도하는 이 개정조항으로 인하여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공정관광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지속가능한 관광은 공정관광이나 생태관광과 같은 대안관광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관광의 대표적인 형태인 공정관광은 배려하는 관광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지역주민, 관광객, 관광업체가 같이 행복한 관광주체가 되자는 의미이다. 더불어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주민,
‘교육공동체협동조합 꾸물’에서는 세종 지역의 마을 유적지 탐방과 숲 체험이 융합된 ‘역사 탐방 속 숲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이 주체가 되어 여행과 생태가 결합된 대덕의 공정생태관광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덕구 혁신로드’에 참여 신청을 하게 되었다. 기분 좋은 햇살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 푸르름으로 가득한 대청호 오백리길을 따라 달려 도착한 The맑은이현마을. 그곳에서 (주)공감만세 이두희 코디네이터를 만나 ‘e로운 대덕구 혁신로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덕구는 대전의 대(大)와 대
나는 대덕구 ‘더맑은이현마을’ 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다. 공정생태관광을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을 직접 접하고 공정여행에 대해서 소개하는 일이 다반사지만 정작 나 자신이 직접 체험해 본 적은 없었다.또한 그린뉴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정작 내가 살고 있는 대덕구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사실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맞다.그런 나에게 직접 대덕구 혁신로드 연수 체험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마을대표의 제안이 있었고, 처음엔 별 생각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체험 끝에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진로탐색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선생님들께서는 재무, 회계, 환경 등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우리에게 진로 과목을 선택하라고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일들이 사회 어디에 어떻게 쓰임이 되고 있는지 궁금했고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어른들에게 묻고 싶었다.그러던 중에 엄마가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에서 정책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정책연수, 그린뉴딜, 공정생태관광이란 말이 생소하고 그게 나의 진로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궁금
'우리는 왜 도시를 그저 단순한 물건으로 생각하는 걸까?’ 대덕구 혁신로드를 경험하면서 든 생각이다. 지금껏 사람들은 도시가 낙후되면 건물을 헐고 다시 짓는 행위들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혁신로드 경험 뒤 우리가 도시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작은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적경제이론과 실제’라는 수업을 듣는 우리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던 도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덕구 혁신로드에 참가했다. 우리는 처음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청년벙커에 모였다. 그리고 청년벙커가 어떤 곳인지 그리
「대덕구 혁신로드」는 대덕구에서 추진해온 혁신 정책 현장을 여행하듯 체험하는 정책연수 프로그램이다. 지역화폐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서비스 도입, 넷-제로카페(에너지카페) 개소,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설치,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등 대덕구는 ‘전국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진 기초자치단체다.대덕구 혁신로드에서는 ‘사람 중심’에 초점을 두고 혁신적인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비전으로 ‘사람에게 투자하는 도시’,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를 꿈꾸는 대덕구. 사람과 지역에 e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