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가 체불임금에 대한 노사간 협상이 극적 타결된 후 체임에 대한 일괄지급 비율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사측이 제시하는 비율과 노조측이 요구하는 비율의 괴리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체임해소에 관한 협상에서 사측은 체불임금의 40%를 반납하라는 안을 내놓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노조측이 협상을 거부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대전일보는 이번 체임협상이 끝나는 대로 명예퇴직을 신청 받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조조정은 편집국보다는 이사를 포함한 임원진과 전산제작국, 총무국 등을 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그 규모는 20∼30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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