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재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등 서울소재 4대 고궁과 종묘에서 개최되는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는 각 궁궐의 역사·건축·유물 등에 대한 현장견학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궁원문화재과(042-481-4731)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자연문화재 청소년 문화학교´는 전국의 모범청소년 100명을 서울 올림픽파크텔로 초청, 천연기념물의 개념·특징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문의 기념물과(042-481-4895)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해양유물전시관 견학과 역사지도 그리기·해양문화재 보물찾기 등의 체험학습을 갖는 ´어린이 바다학교´를 개최한다. 문의 해양유물전시관(061-278-4273)

  이밖에 국악, 전통공예, 전통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대축제-알고 보면 쉬워지는 우리문화´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문화재에 관심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 전통문화 직무연수´가 이달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문화재보호재단(02-566-5951)

 < 안상희 기자 · ansang88@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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