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경부고속철도의 운영효율 극대화 등을 위해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간 101.4km를 복선전철화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부고속철도 완공 후 연결 운영될 경전선 삼랑진∼마산∼진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1조 7천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10년정도로 철도청은 예상하고 있다.

 주요 통과구간은 대전·동대구·삼랑진·진례·창원·마산·진주역 등이다.

 경전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김해·창원·마산·진주 등 175만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진주 등의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가 외곽으로 이설돼 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상희 기자 · ansang88@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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