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4년까지 대전시내에 초등 10개교, 중등10개교 등 모두 20개교가 신설된다. 대전시 교육청은 '7.20 교육여건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고등학교는 내년도부터 초·중학교는 2003년도부터 전 학년에 대해 학급당 인원수를 35명 이하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고등학교 160학급, 중학교 276학급, 초등학교 937학급이 늘어나 초등 10개교, 중등 3개교, 고등 7개교 등 모두 20개교를 신설, 교당 적정 학급수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과 도심지에서
건양대는 26일 오후2시 교내에서 김희수총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입주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관 준공식 및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신축한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3개 창업보육실과 10개 공동 실험계측실, 7개 공동작업실, 2개 강당, 자료실, 세미나실 등 각종 창업지원설비를 갖추고 있다. 건양대 산·학협력관 준공으로 충남 남부권 지역 기업인들에게 대학기술의 상용화 및 기술이전 등의 효율적인 창업지원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 건양대는 이날 이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6일 오후 2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카네기 식물연구소장인 크리스 소머빌 박사를 초청 ´식물세포벽 합성의 유전적 기작´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스탠포드대 생물과학과 교수이기도 한 소머빌 박사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모델식물인 애기장대의 전체게놈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식물게놈프로젝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소머빌박사는 이번 방한에서 생명연과 식물유전체 연구분야 공동 심포지움 개최 및 생물정보학 분야 인력·정보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한편 생명연과 카네기식물연구소는 금년말에 식물유전체 연
반도체의 보물창고로 불리는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가 27일 오전 11시40분 KAIST CHiPS 건물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학계 13명과 산업체 전문가 6명등 19명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한 SIPAC는 메모리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모든 반도체 IP를 DB화한 보물창고를 구축한다. SIPAC는 또한 시스템 IC의 설계 및 반도체 생산설계자산의 생산, 보호, 유통, 사용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반도체 집적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여
인하대 차영남교수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한 인하대 일산화질소 라디칼독성조절연구센터 차영남·지대윤교수팀은 일산화질소, 과산화질소 등과 같은 라디칼의 복합독성을 생체내에서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체계를 규명, 복합독성을 효과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2개의 신물질(IMC-8002, 8008) 합성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신물질은 세포막을 쉽게 통과해 일산화질소의 과다생성을 매개로 하는 효소기능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세
문화재청은 국내 처음으로 ´바다에 빠진 배·유물처리 특별전´을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81년 신안 해저 보물선 인양 이후 바다에 빠진 배와 유물이 복원되기까지 보존처리 과정 및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해양문화의 전통과 흔적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선, 완도선, 달리도선, 진도선들에 실린 도자기, 동전을 비롯한 수중문화재와 배의 보존처리 과정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필요한 과학적 작업이므로 일반인의 이해와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동
철도청은 여성 편의 시설 증진을 위해 민자역사 내 여자화장실의 설계기준을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청이 마련한 설계기준에 따르면 기존의 남녀 변기수 비율을 기존 1:1.6에서 남자대변기 : 남자소변기 : 여자변기의 비율을 2 : 3 : 4 로 개선하고 여성화장실의 면적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여성의 화장실 사용시간이 남성에 비해 2배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상향된 설계기준은 현재 건설중인 안양, 수원, 대구 민자역사부터 적용된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화장공간, 아동용 남자소변기, 기저귀 교환
중소기업청은 이달의 벤처기업인으로 쏠리테크 등 5개 업체를 선정하고 26일 오전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달의 벤처기업인은 중기청이 매달 1-2개 업체씩을 선정해 분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수상업체는 (주)쏠리테크(대표 정준), (주)두리정보통신(대표 김현섭), (주)디자인스톰(대표 손정숙), 쎌레콤(주)(대표 고용복), 대원광통신(주)(대표 이재철) 등 5개 업체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
한밭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병원환자, 지체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녹음도서를 제작, 7월부터 대출해주고 있다. 녹음도서는 국내외 문학, 건강, 철학 등 총 612종(테이프 11,030개)이며 한사람에게 두종류를 2주간 대출해 준다. 녹음도서 목록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http://hanbat.metro.taejon.kr)에서 볼 수 있다. 녹음도서 대출은 전화 및 우편이나 보호자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동차량 순회시 반납하면 된다. 문의 한밭도서관 시각장애인실(580-4345, 4415) < 안상희 기자 · ansang88@ha
사이언스 페스티벌 8월11일 개막 국내 최대 과학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1´이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엑스포과학공원과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이란 주제로 첨단과학에서 생활과학까지 과학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Kids(어린이), Youngster(청소년), Family & Adult(가족), Foreigner(외국인) Zone 구간으로 세분화하여 각기 다른 이벤트를 제공한다. 가족구역은 사이언스 매직쇼, 곤충의 세계
대전일보의 중추 인물인 김종천이사(광고담당)가 26일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김이사는 지난주 1주일간의 휴가를 다녀온 후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는 남재두 전의원 보좌관, 청와대 출입기자, 주일특파원, 편집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후 지난 99년 이사로 발탁됐다. 김이사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전매일신문 퇴직자들이 추진 중인 가칭 ´충청 투데이´ 신문 창간이 또다시 늦어질 전망이다. 특히, 출발 당시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혔던 정모씨가 충청투데이 창간에서 사실상 손을 뗀데다가 새로운 자본주 영입도 여의치 않아 창간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충청 투데이는 현재 유성 모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내고 당초 9월 창간에서 10월 1일로 이미 한차례 일정을 조정했으나 투자자 영입의 어려움으로 창간일 재조정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간팀간의 의욕을 앞세운 내부적인 결속력은 상당히 강하며 투자자가 할 일을 제
사주 주변관계에 초점 맞출 듯 중앙언론사에 이어 빠르면 10월쯤 지방신문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는 지방신문의 열악성을 감안, 사주 주변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6일 지방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디트news24의 질의에 대해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지방언론사 연내 세무조사 실시´ 발표는 공식적인 입장만 천명한 것일 뿐 지방청에 구체적인 실무지침이 내려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본청에서 세무조사 연내 실시를 공식화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교원 증원 등을 담은 `7·20 교육여건 개선 계획' 실현을 위해 우선 내년에 고교5천220학급 증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회의에 참석, "내년 새학기부터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고교 5천2백20학급 증설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교육여건 개선계획에서 2004년까지 초·중·고 1천2백8개교를 신설하고 특히 고교를 당초 계획보다
결단력 없는 자민련 ˝게갈 안나요˝ ˝사교육비에 허리 휘어요˝ 지하상가 상인 조혜자씨시장만큼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은 없다. ´여름장은 애시 당초 글러서…´로 시작되는 ´메밀 꽃 필 무렵´이나 ´떡장수, 메밀 묵 장수, 국수장수… 가지가지 소리가 있는 시장´으로 묘사한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이든 거기는 언제나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이다. 또, 수요·공급의 원칙이 철저히 적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장경제 원리라는 교과서적인 경제 논리가 그곳에서 나왔고 무리한 정책 집행에 대칭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모두가
지난 20일 대전지역 일간신문들은 대전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소식을 3-4단 크기의 사진과 함께 일제히 1면에 실었다. 신문들은 이날 기사에서 총 9백49억원이 투입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1일 처리 물동량이 총 1천65톤에 달해 대전지역 유통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문들은 이날 개장한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나 앞으로의 역할, 이용방법, 기타 문제점 지적 등은 뒷전인 채 개장식에 참석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에만 초점을 맞춰 시민들이 알아야 할
오는 8월부터 대전시내 전지역에서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CMB 충청방송은 지난 20일 동구지역 7개동과 중구지역 8개동에 중계 유선방송 서비스를 해 온 대전텔레콤과 문화유선방송과 8월부터 케이블TV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대전지역 기존 20만명의 충청방송 가입자와 10만명의 2개 유선방송 가입자 등 30만명의 대전지역 유선방송 가입자가 충청방송의 자체 프로그램과 80여개의 케이블 전문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
중도일보는 23일부터 지역 이슈나 현안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건 이렇습니다´ 코너를 신설했다. 중도일보는 ´그건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과 사업, 개발계획은 물론 지역 핫이슈를 정리하고 여론을 집약하는 역할을 담당케 한다는 계획이다. 23일자 첫 회에는 ´6년뒤의 엑스포 남문광장´이란 부제아래 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남문주차장이 시민 휴식공간인 둔산대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과 관련 사업규모, 진행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