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81년 신안 해저 보물선 인양 이후 바다에 빠진 배와 유물이 복원되기까지 보존처리 과정 및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해양문화의 전통과 흔적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선, 완도선, 달리도선, 진도선들에 실린 도자기, 동전을 비롯한 수중문화재와 배의 보존처리 과정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필요한 과학적 작업이므로 일반인의 이해와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있는 ´톱밥으로 배 만들기´, ´나이테로 나무 나이 맞추기´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31일에는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 안상희 기자 · ansang8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