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7.20 교육여건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고등학교는 내년도부터 초·중학교는 2003년도부터 전 학년에 대해 학급당 인원수를 35명 이하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고등학교 160학급, 중학교 276학급, 초등학교 937학급이 늘어나 초등 10개교, 중등 3개교, 고등 7개교 등 모두 20개교를 신설, 교당 적정 학급수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과 도심지에서 학교용지 확보가 어려운 학교의 경우 운동장 없는 학교, 소규모 학교, 기존 학교 부지 내 2개 학교 설립, 빌딩형 학교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신·증설되는 학교의 교원에 대해서는 담임 및 최소한의 교과목 담당 교원만을 확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