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재배기술 개발쭉 뻗은 대로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나라꽃 무궁화.길게 늘어져 있는 무궁화 가로수 아래를 수많은 차들이 쉴새없이 지나간다.아파트 산책로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무궁화 가로수 아래를 온 가족들이 손을 걸으며 정겨운 얘기를 나눈다.얼마후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게 될 장면이다.시골 울타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라꽃 무궁화가 가로수로 심어져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산림청 임업연구원은 공원, 도로변 등 어느 곳에서나 무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로수용 무궁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를 막지 말고 일본을 막아라 한국구국 결사대 조일환 대표 (단호한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곧잘 이용되던 단지 행위를 두고 내부적으로 찬반 양론이 있었다. 육체의 일부분을 자르는 행위는 목적이 아무리 순수해도 현실적으로 용인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더구나 이는 과거의 예를 보면 철저하게 조직화된 집단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행위이며 엽기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미국 CNN등 외신에서 사실 보도를 했지만 행간에는 마치 야만적인 행동을 보듯 다루는 과정에 비아냥도 숨어있어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당사자를 둘러 싼 소문도
충청투데이, 대전매일 건물 입주 시사 대전매일신문 사옥을 낙찰받았던 충청투데이(가칭)의 자본주 정남진씨가 오는 20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새 신문 창간 여부와 경영방침, 그리고 충청투데이와의 관계 등 지역사회에서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사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언론사 신설 여부와 관련, 정씨는 충청투데이의 창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매일과의 관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충청투데이
지방기자 출입 어렵고 중앙 지향적 적극적인 홍보마인드 필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기자들 접근이 어렵고 지역 언론에서도 인력난 등 내부적인 문제로 소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어 대전·충남지역의 이방지대가 되고 있다. 더구나 계룡대와 연관된 홍보자료가 대부분 국방부를 통해 발표되고 해당사항에 대한 기자회견 등 언론과의 접촉이 필요한 사안도 국방부에서 이뤄져 지역 기자들은 계룡대 관련 뉴스 취재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과 언론인들은 군 특성상 독자적인 발표를 바라거나 시설의 완전한 개방
대전대, 15일 유성서 대전대(총장 신극범)와 중국 해녕시 인민정부(시장 조수매)는 15일 오후 5시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에 따라 대전을 비롯한 중부지역 중소기업들의 해녕시에 대한 투자 창구를 대전대에서 맡고 해녕시 인민정부는 한국에 유학코자 하는 학생을 대전대에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조인식 후에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해녕시에 대한 대전, 충남지역 민간기업의 투자 유치 및 합작기업회사 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사이언스 페스티벌 10만번째 입장객개막 5일째를 맞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2001에 위호진(41·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거주)씨 가족의 장남 위대한(대구 이곡초등 4년)군이 10만번째로 입장하는 행운을 얻어 엑스포과학공원 권오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10만 번째로 입장하는 행운을 얻은 위대한군은 "학교신문인 이곡신문에 실린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2001 행사 소개 기사를 보고 재미있는 과학행사를 직접 체험 해보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왔다"며 "의외의 행운으로 선물도 받고 캐릭터들로부터 축하를 받아 너무 기쁘다"
한국과학기술원(원장 홍창선)과 육군본부는 14일 홍창선 KAIST원장, 길형보 육군참모총장, 박홍렬 육본 인사참모부장, 과학기술부 최재익 기초과학 인력국장, 심홍구 KAIST 자연과학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학·군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협정 내용은 KAIST 석·박사과정 및 연수과정에 대한 군 위탁교육 확대, 자료·출판물 등 학술정보의 상호교환, 인적자원 및 과학기술분야 상호 교류협력 등이다.협정 체결에 따라 육군은 금년 가을학기부터 군 우수인력을 선발하여 KAIST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선발 인원의 충분한
건양대학교는 여름방학 중 수시1학기 합격자 35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과정을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기숙사에 수용, 1일 6∼7시간씩 ′원어민 영어회화′, ′컴퓨터 교육′, ′교양특강′, 골프, 테니스 등 ′체육특강′실시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학생활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영어회화와 컴퓨터 교육은 2학점씩 특별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조기졸업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한편 건양대 수시1학기 입학전형은 40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하여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상희
″공개질의서 발송 등 강력 항의할 것″ 대전 YWCA여성의 쉼터 권부남 소장 ″영장 기각을 한 판사에게 성매매가 사회적 필요악이라고 정말 말 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법의 윤리가 인간 존중과 사회질서를 지켜 주는 데 있다고 보면 이번 판결은 여성으로서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지난 11일 ′성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이라는 대전지법 판결에 대해 대전YWCA 여성의 쉼터 권부남 소장(32)은 ″성매매가 반윤리적인 범죄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는 데 그렇게 말함으로써 시민들이 매춘에 대해 불감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사회 통념을 뒤
충남 연기 월산·전의 지방산업단지관세청은 미분양중인 충남 연기군 월산 및 전의 지방산업단지중 640,762㎡, 298,508㎡을 15일자로 각각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종합보세구역 지정은 3년이내에 업체입주가 가능한 미분양 산업단지도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지난 2월의 종합보세구역 지정 기준 완화조치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종합보세구역은 외국인 투자 또는 수출금액이 1천만달러 이상이거나 외국 물품 반입물량이 월 1천t이상인 경우 지정이 가능하며 현재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일원과 현대중공업 등
철도청은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편의와 안전 수송을 위해 9월과 10월중 5차례의 현역병 입영열차를 운행한다.무궁화호 임시열차로 편성되는 입영열차는 7량, 72석으로 운영되며 의정부, 춘천-보충대 까지는 병무청의 연계교통편이 제공된다.승차권은 전국 모든 철도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출발 4일전까지 입영장정과 가족·일행에 대해 우선 발매한다.입영열차 운행일과 구간은 다음과 같다.▲9월4일 : 부산 5시40분 출발→춘천 13시08분 도착, 춘천 16시23분 출발→부산 23시43분 도착▲9월11일 : 부산 6시30분 출발→의정부 12시30분
기관 정책안내, 홍보 장 전락 시민 여론 반영 미흡시민들의 의견을 여론화시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지방신문들의 '독자코너'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신문들의 독자코너는 기관지를 무색케 할 정도로 행정기관들의 홍보용 글로 채워져 정작 시민들의 의견은 뒷전으로 밀려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3일자의 경우 대전일보는 '디지털 영상개발 고려돼야'(임청산 국립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장), '광복절과 일본의 역사왜곡'(김대일 홍성보훈지청장), '간판은 도시의 얼굴'(김영기 대전시 바르게살기 협의회 이사)등 기관장이나 계도성 글이
′성 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취재기 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대전지법 황성주 판사가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스포츠마사지 업주에 대해 청구된 영장을 ″성 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이라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1일 오전. 이번 영장 기각은 사실 10일 실시된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 것이나 전날 발부된 영장을 다음날 오전에 체크하는 취재시스템상 11일에야 확인하게 됐다. 지난 4월까지 법조를 출입하기는 했어도 5월 연합뉴스 지방국의 대대적 인사에 따른 출입처 조정으로 이후에는 이은중 선배가 법조를 담당
대덕밸리 벤처기업 기술력 입증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연구지원성과지원사업에서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휩쓸었다. 과기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공공연구기관 우수연구성과의 민간이전과 신기술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 중소벤처기업 36개 중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17개 업체가 포함됐다.이번 사업은 공공기술의 실용화와 민간 이전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신제품개발지원사업과 신기술창업지원사업으로 나눠 선정됐다.이에 따라 신제품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17개 중소벤처기업은 공공기관 보유기
24∼25일 ′한국벤처의 비전′워크숍 대덕밸리에 대표적인 한국벤처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최대 모임인 대덕밸리 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21세기 한국벤처 비전’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출범 1주년을 맞아 대덕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경수 회장은 행사에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회원사를 비롯 성공한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벤처리더스클럽,벤처기업협회,충남벤처협회,충북벤처클럽이 참여해 한국벤처의 비전에 대해
철도청은 영동선 현 강릉역 및 영동선 철도 일부(7.1km)를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전 사업은 98년 9월 이전 기본계획을 강릉시와 체결하여 99년 12월 실시설계 및 교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으나 노선이 군사시설보호지역에 포함되어 실시설계를 일시중지하고 있었다.2003년까지 총사업비 1,389억원이 소요되는 이전사업이 추진되면 기존 9개소의 평면건널목을 전체 입체화하게 되어 건널목 사고의 위험요소가 제거되고 철도주변 교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향후 동해
토종 혈통보존·육성 전기 마련산림청 임업연구원 분자유전연구팀은 DNA 지문분석법을 이용, 국내 무궁화 보급품종으로 선정된 '선덕' 등 8개 품종을 비롯한 국내외 84품종에 대한 DNA 지문(fingerprint)을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DNA 지문 완성 과정은 각 품종별의 무궁화 DNA를 추출한 후 첨단 증폭기술(ISSR PCR 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DNA조각을 확인하고, 반복실험을 거쳐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지문을 확정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개발은 무궁화의 정확한 품종식별을 가능케 함으로써 무궁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소기업청이 금년 상반기에 중소기업과 하도급관계에 있는 상위 매출액 대기업 317개업체에 대해 납품대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 납품대금을 법정기준 60일 이내에 지급한 업체는 156개(58.8%)로 나타났고 동기간을 초과하여 지연이자 및 어름할인료를 미지급한 업체는 108개(40.0%)로 집계됐다.납품대금 지급방법으로는 현금 48%, 어음 52%로 현금지급 비중이 지난해 38%보다 10%P향상됐으며 업종별로 현금은 전기·전자(60.
연합뉴스 정윤덕, CBS 김화영기자 연합뉴스 정윤덕기자(32)와 CBS 대전방송 김화영기자(34)는 11일 대전지법에서 판결한 ′성매매는 사회적 필요악′기사를 취재망이 소홀해지기 쉬운 주말에 기자정신을 발휘하여 특종 보도했다. 지난 7월9일 대전일보의 ′왕기 어린 곳으로 JP부모 묘소 이장′특종이래 대전지역에서 약 한달만에 올린 개가였다. 이 기사는 다음 날짜 동아일보 1판 사회면 톱 박스 및 조선, 중앙일보 사회면 사이드 톱 또는 주요기사로 다뤘다. KBS, MBC, SBS등 주요 방송사들도 보완취재를 하여 현지발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