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신문 사옥을 낙찰받았던 충청투데이(가칭)의 자본주 정남진씨가 오는 20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새 신문 창간 여부와 경영방침, 그리고 충청투데이와의 관계 등 지역사회에서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사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언론사 신설 여부와 관련, 정씨는 충청투데이의 창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매일과의 관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충청투데이의 다른 관계자는 ″정남진씨가 신문창간에 대한 의욕이 크다″면서 ″낙찰받은 대전매일 자산의 인수 절차가 끝나는 대로 대전매일 건물에 입주할 것″이라고 밝혀 대전매일 사옥 입주와 정씨를 자본주로 한 신문 창간을 분명히 했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