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이해를 잘하지 못하거나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부모님을 무시하지 말고 이해할 때 까지 계속 설득하여라.’ 하는 것이다. 부모와의 세대차이, 사고방식의 차이, 지식의 차이 등으로 인하여 부모와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부모를 무시하거나 소회 시키면 안 된다. 자칫 부모는 소외감을 느끼고 자멸 감까지 갖게 된다. 이때는 부모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이해 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갖고 몇 번이고 이해시키고 설득시켜야 한다. 특히 어린 자식 앞에서 부모를 무시하거나 소외 시키는 언사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런
학부모와 졸업생이 함께 앉은 졸업식 참신한 졸업식 문화는 교사와 학부모의 머리로 부터 ▲ 졸업식장에서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2월이 되면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거행된다. 졸업식 하면 알몸 퍼레이드와 계란과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교복을 찢는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올해는 이 잘못된 졸업식 문화를 막아보겠다고 교육 당국과 치안 당국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그래서 그런지 졸업식이 있는 학교 교문에는 경찰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 ‘뇌기능을 끊임없이 훈련시켜라.’하는 것이다. 건강과 장수의 비결, 치매예방을 위해서 뇌기능을 끊임없이 훈련시키는 것이야말로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뇌기능을 훈련시킨다고 해서 쓸데없는 망상이나 잔머리를 많이 쓰라는 것이 아니라 뇌의 기능을 반복적으로 훈련시키라는 것이다. 뇌기능의 반복적인 훈련 방법에는 암기활동과 창작활동이 있다. 암기활동방법은 매일 영어단어나 한자 등의 암기 또는 자기가 암기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필자가 하나의 방법을 권유하고자 한다. 처음 만난
▲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라.’하는 것이다. 조화로운 사람, 그리고 매력적인 사람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잘 이룬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식을 쌓아서 이성적인 사람이 되는 것 못지않게 중요 한 것은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감성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적이 아니더라도 음악이나 미술, 시 등의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은 참 좋을 것이다. 그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 하나를 다룰 줄 안다면 자신의 정서함양, 감성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고 또한 매력적인 사람이 되게 할
유난히도 그날은 너무도 추웠네 송 명 석 (영문학박사 무일교육연구소장) 여보세요? 정확하게 새벽 2시였다.잠자리에든지 불과 1시간 만이다. 둘째 동생으로부터 10시경에 중환자실에 들어간다고 연락받았다. 다소 혈압이 떨어져 그런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도 들어 갈 테니 11시 30분 면회시간에 맞춰서 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9시 30분 금호고속 버스를 예약해뒀다. 그런데 이게 웬 날 벼락인가? 아내는 그 심야에 울부짖으며 나를 깨우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서울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약 10여분 동안 잠자
미국은퇴자연맹(AARP)은 가입자가 4,000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비영리단체다.이 단체에서 중장년층(46~64세)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는 취약한 노후준비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미국의 중장년층의 은퇴 준비는 ? 첫째,글로벌 경기 침체로 미국인의 노후 준비 상황이 점차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있다.셋째,미국 중장년층들도 부모 부양과 가족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넷째,현재 일
자기관리 (1) 인생이 실패함에는 자기관리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지도층 인사나 인기인이 명예와 지위와 인기를 잃고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것은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했기 때문이고, 돈 ? 명예 ? 지위 ? 애정에 대한 탐욕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지위와 명예, 인기가 있을 때 자기관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석가께서는 사람은 보통 세 가지 착각과 교만에 빠져 살기 쉽다 했다. 젊었을 때 늙지 않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건강할 때 병들지 않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영원히 죽지 않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새해 벽두부터 동생에게 골수 이식을 해 주기 위해 병원에 2박3일간 입원을 했다. 여러 형제들 중 내 골수만 맞았다.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골수 기증에 사인을 하였다.흔쾌히 동의 한 아내의 고마움을 엎고 두려움과 초조함으로 시술을 했다. 카톨릭 대학교 성모병원 병실에서 본 서울 야경, 조명 빛을 받아 화려하지만 낯선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이렇게 전망 좋은 병실에서 환자 아닌 환자의 모습으로 누워있으니 이런 저런 상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건강의 소중함, 가족, 형제간의 우애, 그리고 내 소중
나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나눠줄 수 있다니 송명석(영문학 박사, 무일교육연구소장)새해 벽두부터 동생에게 골수 이식을 해 주기 위해 병원에 2박3일간 입원을 했다. 여러 형제들 중 내 골수만 맞았다.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골수 기증에 사인을 하였다. 흔쾌히 동의 한 아내의 고마움을 엎고 두려움과 초조함으로 시술을 했다. 카톨릭 대학교 성모병원 병실에서 본 서울 야경, 조명 빛을 받아 화려하지만 낯선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전망 좋은 병실에서 환자 아닌 환자의 모습으로 누워있으니 이런 저런 상념들이 주
한일수 두리한의원장아침에 신문을 펼치니 가슴이 턱 막힌다. 재벌 2세, 3세들이 빵, 물티슈, 심지어 순대까지 만들어 판다는 거다. 삼성전자의 작년 4/4분기 예상 순이익은 무려 5조 2천억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순이익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500개를 합친 것보다 6배나 많다는 보고도 있었다.그러면 뭐하나. 그 회사 오너라는 자의 딸내미는 고객이 제 호텔 식당에 한복 입고 들어왔다고 내
유구 석남리에서 몰매를 맞아가며 송명석 (영문학 박사, 무일교육연구소장) 2012년 01월 21일 (토) 09:26:23송명석 sms8213@hanmail.net “새벽 2시쯤이었다. 갑자기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와 함께 고함소리가 잠결에 들려왔다. 나는 옆에 자고 있는 동료 선생님을 흔들어 깨웠다.문밖에는 이상한 기운이 맴돌았다. 이 야심한 시간에 마을의 몇몇의 청년들이 문을 박차고 우리들 숙소인 마을 회관으로 난입했다.이들은 다짜고짜 우리들을 때리고, 협박하고, 행패를 부리는 것이었다. 자기네 여동생들을 가르친다는
『공자』는 사상가로서 유학(儒學)을 열어 인(『仁』)의 사상과 ‘자기를 갈고 닦아 세상을 위해 일하라.’ 고 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실천 덕목을 세상 사람들에게 설파하였다. 공자는 3천여 제자들을 배출 시킨 위대한 교육자였다. 그래서 훗날 중국 황실에서는 공자를 ‘성인의 경지에 이른 위대한 선생’ 이라는 뜻의 ‘지성선사’(至聖先師)로 존칭하였고 ‘영원히 빛날 스승의 표본’ 이라는 뜻의 만세사표(萬世師表)라는 시호를 내렸던 것이다. 또한 공자는 仁德정치로서 태평성대의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야망을 펼쳐 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
은퇴계획의 핵심은 은퇴 후에도 은퇴 전과 유사한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매월 일정하게 발생되는 소득이 필요하지요. 현재,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나마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한 주택금융공사가 제도 도입 한 주택연금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코자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전망이 전보다 좋지 않은 것과 금융위기 후,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의 담보가가 예전에는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오름세가 크지 않으면서 주택 연금 지급 총액을 줄
새해를 시작하는 벽두에는 누구나 한해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으로 삶의 의미 즉 人生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된다. ‘음악가에게 인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음악이 인생이요. 미술가는 미술이, 학자는 학문이, 또 어떤 사람은 돈이 인생이요, 자식만을 위하는 어머니는 자식이 인생이라 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마다 살아온 삶의 경험과 과정, 가치관에 따라 인생관이 다 다를 것이다. 필자는 옛 선현들의 말씀 속에서 人生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인생은 ‘一命一生’이다. 즉 ‘하나밖에 없는 목숨(命 )을 가지고 한번뿐인 삶(生)을 사는 것이
▲ 연제민 비서관이재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장·대전 서 을)실의 연제민 비서관이 지난 연말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상(청장 이기환)을 수상했다”고 전국소방발전연합회(이하 ‘전소연’)가 밝혔다.'전소연‘관계자에 의하면 “연 비서관은 평소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처우개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재선 의원을 보좌하면서 공무원연금법에 포함된 ’위험직무관련 법률‘과 지난해 3월 29일 공포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데 공헌했다”는 것.개정된 법률로 인해 ‘화재나 구조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가? 송명석 (영문학 박사. 무일교육연구소장) 지난 20일 대구의 한 중학생이 왕따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서아무개군은 경찰 조사에서 "괴롭히긴 했지만 죽을 만큼 힘들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장난삼아 시작한 일"이라고도 했다. 결국은 공감 능력 교육부재의 결과다.공감능력이 부재하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그 원인은 감정코치의 부재에 있다. 감정코치는 1살에서 12살 사이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응답을 받고, 괴로운 감
감히 한국 교육을 말한다. 영문학박사 無逸敎育硏究所長 宋 明 錫요즘은 눈뜨기가 무섭다. 자고나면 한 학생이 또 자살했다. 어디 학교 학생이 폭행을 당했다. 왕따 문제가 유행가 가사같이 들린다. 학교가 무너져 가고 있다. 교육이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고 있다. 한국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모든 것들이 부실투성이다. 무엇이 어디부터 문제인지? 나름으로는 각 영역에서는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학교는 늘 혼돈 속에 있다. 이만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풍요속의 빈곤과 철학의 부재로 온통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글은 노산『이은상』선생님께서 1934년에 발표하신 글로써 필자가 학창시절 당시 칠순의 노산 선생님을 직접 모시고 ?청년문화의 밤?행사를 개최할 때 낭독했던 글이다. 부모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일 깨워주는 아주 감동적인 글이라 다시 한 번 독자여러분과 공감하고 싶어서 소개드린다.< S군에게 보내는 편지 > S군! 그대가 지난날 저녁 나를 찾아와 오랜만에 만나는 이야기를 한 뒤에 그대는 품속에서 그대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내게 보여 주었소. 그런데 그대의 어머니 사진을 반가이 받아들고 보매
이글은 모 여성잡지에 기고된 글로서 필자가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발견하여 읽었 는데 그 글을 읽고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었다. 필자는 그때의 감정으로 이십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수강하는 수강생들마다 이 글을 소개하고 있다. 이 글은 지금 삼, 사십대 이후의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감정이 북 받칠 수 있는 글로서 오 직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며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글이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소개드린다. (스물하나) 당신은 고개를 두 개 넘어 얼굴도 본적 없는 김 씨 댁의 큰 아들에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소방관은 순직하면 처우가 개선된다.”는 말이 회자된 지 오래 야. 이 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에서의 화재로 119현장대원 두 분이 순직하자, ‘각종 근무수당을 현실화’등 소방관 근무여건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졌어.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약발’받을 거야. “대원들이 죽어야 처우가 개선되는 조직”이란 불명예가 언제쯤에나 해결될지 지금 현재의 소방으로 봐서는 깜깜해.최근 소방관들의 초과근무수당 미지급을 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통 큰’결단이 박수를 받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