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시민 목소리로 경고합니다

12월 9일자 경향신문 1면 지면 이미지에 릴레이 인터뷰 참여시민 얼굴 합성.
12월 9일자 경향신문 1면 지면 이미지에 릴레이 인터뷰 참여시민 얼굴 합성.

 

디트뉴스24가 시민 릴레이 인터뷰 [값진 얼굴로 지워가는 ‘갑진 105적’]을 시작합니다.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105명 국회의원에게 요구합니다. 시민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내란의 동조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기 바랍니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윤석열 탄핵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글(성명, 거주지역, 메시지)을 디트뉴스24 제보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여러분의 얼굴과 여러분의 목소리로 ‘갑진 105적’ 국회의원 얼굴을 하나하나 지워나가겠습니다. (편집자 올림)

값진 얼굴 93. 최은교(32) 서울 영등포구 

투표권은 국민 권리가 아닌 의무라 생각한다. 투표를 안 한 국회의원은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한 번 더 기회를 줬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값진 얼굴 94. 임대천(78) 서울 금천구

(비상계엄)이건 아니지. 미친놈이지. 담화도 말이 안 돼잖아. 여당에 권한을 일임한다더니 말을 뒤집어 버리더라고. 곧 탄핵이 되겠지만, 순수하게 하야하길 바란다. 국민의힘 의원은 투표해야지 제정신이냐. 

 

값진 얼굴 95. 이희성 충남 천안 단국대 교수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현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찬탈한 무도한 행각을 벌였다. 담화를 들으니, 뭐라고 얘기할지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비극적인 일이지만,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 정치인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역사가 이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값진 얼굴 96. 이재은(35) 강원 원주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반대든 찬성이든 투표하는 게 맞다. 윤석열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해결됐으면 좋겠다. 빠르게 탄핵이 되어야 한다. 

값진 얼굴 97. 조두윤(25) 서울 성북구

2024년 계엄을 내린 윤석열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실 계엄령 때문에 분출이 된 것이지, 그동안 많이 참아왔습니다. 친일행각이나 외교 참사나, 뉴라이트 인사 임명, 김건희 특검법 계속 거부하고, 이태원 참사도 그렇죠. 비상계엄을 통해 분출된 것일 뿐입니다. 날씨 추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다 나라가 망할 것 같습니다. 

값진 얼굴 98. 유형근(68)인천 미추홀구

담화는 윤 대통령이 탄핵당해 법정에서 변명할 얘기를 한것 같아. 빨리 하루라도 빨리 나라가 안정돼야지. 그래서 빨리 탄핵이 해야 돼.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을 포기하시다시피 했어. 찬성하든 반대하든, 세비 받았으니 역할을 다해야지 뭐하는 짓이야.

값진 얼굴 99. 장태성(54) 서울 구로구

담화를 들으니 x소리다. 오늘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판단력도 상실하고 있다. 자기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고, 공감 능력도 상실했다. 참 불쌍하다. 국민의힘 공조자다. 자기네 살 생각만 하고 있다. 너무 한심하다. 이번 사태에 그들의 책임도 크다. 

값진 얼굴 100. 임예일(23) 서울 구로구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없죠. 부디 정상적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탄핵에 반대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도 국회의원을 하고 싶다면 자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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