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시민 목소리로 경고합니다
디트뉴스24가 시민 릴레이 인터뷰 [값진 얼굴로 지워가는 ‘갑진 105적’]을 시작합니다.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105명 국회의원에게 요구합니다. 시민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내란의 동조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기 바랍니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윤석열 탄핵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글(성명, 거주지역, 메시지)을 디트뉴스24 제보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여러분의 얼굴과 여러분의 목소리로 ‘갑진 105적’ 국회의원 얼굴을 하나하나 지워나가겠습니다. (편집자 올림)
값진 얼굴 71, 72. 김면호 씨 부부(세종시민)
국민으로서 창피함과 모멸감을 느껴 함께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대통령 담화는 극우 유투버를 자기 지지기반으로 알고, 그들을 규합하려는 메시지일 뿐이에요. 이제 국민의 명령대로, 대통령은 탄핵돼야 합니다.
값진 얼굴 73. 서 모 씨(세종시민)
지금 대한민국은 밑바닥까지 왔습니다. 경제도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어요. 이제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10대, 20대, 30대를 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
값진 얼굴 74. 박지영 씨(세종시민)
오늘 집회 오려고 당근에서 NCT 응원봉 구해왔어요. 요즘 드라마도 못 보고, 정치 뉴스 보느라 너무 바쁩니다. 지난 토요일 참가한 여의도 집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때문에 좌절하고 돌아가려는데 20대, 30대 여성들이 안 가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너무 감동받았어요. 젊은 세대의 힘으로 이번 주말에는 꼭 대통령이 탄핵되길 바랍니다.
값진 얼굴 75. 서다운 씨(세종시민)
대한민국 국민인걸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았는데 대통령 하나 잘못 뽑는 바람에 나라가 엉망이 됐어요. 이 시대에 계엄령이 말이 됩니까. 절대 용납할 수 없어요. 지난 3일 밤은 잠 한 숨 못잤고, 일주일 내내 일도 손에 안 잡혔습니다.
값진 얼굴 76. 김명숙 씨(세종시민)
정쟁을 떠나 국민이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세종시도 젊은 분들이 많아 탄핵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정말 위기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자기 이익을 떠나 이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야 합니다.
값진 얼굴 77. 황의천 씨(세종시민)
국민의힘 의원들, 주말엔 무조건 표결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주 그냥 죽겠습니다. 주식도 떨어지고 경기도 안 좋고. 피부로도 느껴집니다. 오늘 담화문 보니까 대통령은 완전히 국민하고 대결하자는 태도인데, 말이 되는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