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시민 목소리로 경고합니다

12월 9일자 경향신문 1면 지면 이미지에 릴레이 인터뷰 참여시민 얼굴 합성. 
12월 9일자 경향신문 1면 지면 이미지에 릴레이 인터뷰 참여시민 얼굴 합성. 

 

디트뉴스24가 시민 릴레이 인터뷰 [값진 얼굴로 지워가는 ‘갑진 105적’]을 시작합니다.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105명 국회의원에게 요구합니다. 시민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내란의 동조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기 바랍니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윤석열 탄핵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글(성명, 거주지역, 메시지)을
디트뉴스24 제보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여러분의 얼굴과 여러분의 목소리로 ‘갑진 105적’ 국회의원 얼굴을 하나하나 지워나가겠습니다. (편집자 올림)

값진 얼굴 21.  이태영 (대전시민 ) 

 

지난 주말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동은 국민의 바람보다 자신의 권력과 정당의 존속만을 바란 처사입니다. 명예로운 퇴진을 운운하는데, 내란 수괴한테 명예가 어디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시켜야 정상국가를 위한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습니다. 

 

값진 얼굴 22.  김건윤 (대전시민 ) 

 

지난 주말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정말 비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시민을 대표해 의원이 됐으면 표결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아예 불참하다니요. 도대체 어떤 국민을 대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 하나로도 너무나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탄핵이 돼야 합니다.

 

값진 얼굴 23.  이호경 (대전시민 ) 

 

대통령은 내란죄에 해당하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 처벌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뜻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미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후에도 정당으로서 살아남고 싶다면 이제 국민의 명령을 따라 정의로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탄핵 표결에 찬성하십시오.

값진 얼굴 24.  이하은 (대전시민 )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담임 선생님은 역사 선생님이세요. 마침 학교에서 근현대사를 배우는 중인데, 교과서에서만 봤던 비상계엄이 선포됐어요. 학교에서 배운 역사를 실감하는 날이 온 겁니다. 대통령은 이제 자리에서 내려와 죄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사과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값진 얼굴 25.  장성진 (대전시민 ) 

 

사실 기대도 안 했지만, 정말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차라리 탄핵을 시켜 달라는데, 뭘 믿고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있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해체돼야 합니다. 그 전에 탄핵 가결에 찬성해 용서를 구하십시오.
 

값진 얼굴 26.  권의석 (세종시민 )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는 바람에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경제, 외교뿐만 아니라 민생이 파탄났습니다. 저는 늙고, 몸도 힘들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집회에 나왔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야 합니다.
 

값진 얼굴 27.  장근호 (대전시민 ) 

 

집회에 두 번째 참석했습니다. 집에서 마음 놓고 게임하려면 나라가 안정돼야 하는데, 원래도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정말 상상 이상입니다.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모두 직을 파면시키고 공범으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대통령은 빨리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값진 얼굴 28.  이찬우 (대전시민 ) 

 

이번 주말에는 탄핵이 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을 우리가 보수정당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정상적인 정당이 아닙니다.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충분히 물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일종의 여러 욕망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번 탄핵을 통해 단순히 대통령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욕망이나 구조까지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값진 얼굴 29.  송지영 (대전시민 ) 

 

저는 초등학생과 5살 조카를 둔 삼촌입니다. 비상계엄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시민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