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 충청남도교육청 공동 캠페인 18편]
초록발자국 기탁금 지원 지역 환경단체 7곳, 환경교육운동 전개

충남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에 지역 환경단체 7곳이 동참, 학교·마을·지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RCY는 세·바·실(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캠페인 활동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에 지역 환경단체 7곳이 동참, 학교·마을·지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RCY는 세·바·실(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캠페인 활동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에 지역 환경단체 7곳이 동참, 학교·마을·지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운동을 전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7개 단체의 환경교육 활동은 도교육청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개발한 ‘초록발자국’ 앱의 기탁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초록발자국’ 앱은 학생들이 환경사랑운동을 실천하고 기록하면 초록발자국 포인트가 생성되고, 이를 기탁금으로 환경단체 운영비로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함께그린협동조합은 ‘함께 그리는 초록발자국’ 사업을 지난 5~11월까지 운영했으며, 1450명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나만의 탄소중립용품 찾기 ▲올바른 분리배출 활동 ▲월 1회 쓰담 달리기 ▲탄소중립 꿀따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재발견하도록 유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쓰담달리기’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 가족들이 친환경 활동을 통해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마련했고, 학교 및 지역사회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학교 내 교육이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광덕 외 5개 지점을 대상으로 ‘생태지표종인 반딧불이 보전활동’ 사업을 운영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반딧불이 840마리를 관찰했으며, 반딧불이 서식지 및 개체수 현황 파악, 보전의 필요성 확산에 기여했다.

함께그린 협동조합의 플라스틱 병뚜껑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설화중학교 학생들 모습. 함께그린 협동조합 제공.
함께그린 협동조합의 플라스틱 병뚜껑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설화중학교 학생들 모습. 함께그린 협동조합 제공.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소황사구, 그 향기에 빠지다’ 사업을 운영, 4000명 이상이 소황사구의 식생 이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했다.

늘푸른나무는 ‘제20회 지구사랑 환경전시회 야생동물사진 특별전’을 운영했다. 지역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인 개구리 및 야생동물 사진을 전시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범지구적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외에도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두더지 방앗간’을 운영, 플라스틱을 이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학생, 지역주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RCY는 세·바·실(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캠페인을, 서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나*서*자’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SSGs 독서토론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권선탁 늘푸른나무 대표는 “초로발자국 앱을 홍보하고, 학생들이 기부한 기탁금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좋았다”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충남,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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