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 충청남도교육청 공동 캠페인 11편]
‘함께그린협동조합’ 아산지역 주민과 초록발자국 홍보활동 호응

충남도교육청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계획’의 동행기관인 함께그린협동조합이 개최한 '아시용' 캠페인에 아산시 음봉 포스코 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자원순환교육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충남도교육청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계획’의 동행기관인 함께그린협동조합이 개최한 '아시용' 캠페인에 아산시 음봉 포스코 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자원순환교육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계획’에 동행기관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함께그린협동조합(이사장 이지연, 이하 함께그린)은 지난 25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남 아산시 음봉 포스코아파트에서 ‘아시용’ 캠페인과 더불어 초록발자국 APP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용’ 캠페인은 ‘아산시민들의 용기’의 약자로, 아산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이겨내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 용감한 마음을 뜻하는 ‘용기’와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지참하고 다니는 텀블러, 휴대용 그릇을 함께 일컫는 중의적 표현이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그린이 주관하고, 음봉누리보듬봉사단, 주민공동체 누리보듬, 월랑초학부모회, 음봉초학부모회 등이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교육가족이 협력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약속 모음집,.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약속 모음집,.

주요 주제는 충남교육청에서 학교교육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실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이었다.

이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목표 자원으로 설정해 올바른 분리배출법, 자원으로서의 가치, 기타 다른 플라스틱과의 분리필요성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또 음봉 포스코아파트 주민 및 월랑초, 음봉초, 음봉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준에 맞게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크기 및 개수에 따라 종량제봉투(5리터)로 교환해 줬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들이 지역의 환경단체들과 스스로 준비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진로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 채밀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
탄소중립 채밀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

이와 함께 함께그린 협력사인 ㈜주신글로벌테크의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위드페트로’ 차량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자원이 되는 투명페트병 제품의 사출성형, 제작과정, 제품생산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기회를 가져 300여 명의 참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지연 함께그린 이사장은 “환경 재앙이라고도 불리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가족이 함께 준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교육키트 및 플로깅 키트 등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관심있는 교육 가족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그린은 충남교육청의 환경사랑 동행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추석 때 에코백을 모아 ‘돌다GO(돌려쓰고 다시쓰고 고쳐쓰고)’ 캠페인을 비롯해 9월에는 ‘독립기념관 친환경 플리마켓’과 신정호에서 열리는 ‘자연이랑 놀자’를, 10월에는 ‘태안 해변 비치코밍’, ‘걷쥬 앱을 활용한 지역 플로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초록발자국”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충남,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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