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그린협동조합은 20일 서울 스페이스유엠에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제로웨이스트샵 관계자 워크샵을 진행했다. 함께그린협동조합 제공.

[안성원 기자] 함께그린협동조합(이사장 이지연)은 20일 서울 스페이스유엠에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제로웨이스트샵 관계자 워크샵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 제로웨이스트샵으로 꼽히는 알맹 상점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부산, 강릉, 전주, 남원, 군산, 천안·아산 등지의 지역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과 서울 경기 지역 제로웨이스트샵 관계자 50여명이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께그린협동조합 이지연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시대에 제로웨이스트샵은 리필 문화의 확산을 통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와 일상 속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탄소포인트제 운영, 불투명한 유통구조, 지자체의 미온적인 환경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샵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고리가 이어지도록 제로웨이스트샵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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