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국가산업단지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가 국가 산단 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산단 예정지 인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었다.오옥균 대책위원장은 “(공직자들이) 일방적으로 그들이 만든 계획대로만 (산단을) 추진해왔다. 우리 대대로 내려온 문화유산과 고향 산천을 파괴시키려는 이러한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지정 취소’를 외친다”고 밝혔다.오 위원장은 “마을이 많은 곳에 국가 산단 건설은 말이 안된다. 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7년 들어설 '대통령 제2집무실'이 올해 말까지 어떤 실체로 그려질 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8월 말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행복청(청장 이상래)은 14일 이의 일환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열고,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향후 2집무실 건립 관련 현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조율하기 위한 범정부적 추진체계로 기능한다. 구성은 단장인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내 주요 대학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한 교육 현실. 2024년 세종형 공동캠퍼스 조성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이정희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10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공동캠퍼스 부지는 집현동(4-2생활권)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있는 세종테크밸리 맞은편에 있다. 금빛노을교로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를 우측, 아람찬교로 향하는 내부 순환 비알티 중심도로를 좌측에 두고 있다.현재는 허허벌판인 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0년 세종시 완성기까지 투입할 '행복도시특별회계 8조 5000억 원'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2003년 불변가액으로 산정된 이후 19년째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 건설 원가 인상분 등을 제외하면, 실제 가치는 8조 5000억 원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 갑)은 6일 행복도시특별회계(이하 행특회계) 현주소 진단과 함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의원실이 행복도시건설청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06년 행복청 개청 후
[김다소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와 행복도시에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 입주모집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켄싱턴 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2020년 9월 공동캠퍼스 1차 입주모집 이후 잔여 분양형 부지에 대한 심사방법 및 기준, 분양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신개념 대학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의 2023년 정부 예산안 반영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 아래에 머물렀다.지난 2008년 3000억 원대로 시작한데 이어 2013년 8424억 원까지 올라갔으나 2018년 2817억 원, 2019년 2829억 원까지 내려왔고, 1000억 원 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형상 오는 10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완공(총사업비 1440억 원)에 따른 자연 감소세로 다가온다. 2030년 완성기까지 신사업 발굴이란 숙제를 던지는 한편,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선 아쉬운 대목이다. 행복도시건
[김다소미 기자] 국내 최초로 세종시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6월 제정된데 이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30일 비대면으로 브리핑을 열고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시설의 개관(2023년 하반기 예정)의 운영법인 설립과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근거 법령을 의결하고 다음달 11일 시행령이 공포돼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박물관단지는 총 사업비 4000억 원을 투입해 5개 국립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문화시설로서 오는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올해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위치·규모 결정에 이어 2027년 상반기 완공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이 28일 이와 관련한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가 지난 달 14일 대통령 제2집무실 2단계 생략을 공식화한 이후 한달여 만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이로써 대통령 제2집무실은 정부세종청사 1동 4층 귀빈(VIP) 집무실을 2027년까지 계속 활용하는 1단계를 거쳐 완공이란 3단계 직행 수순을 밟게 된다. 세부 로드맵
[이희택 기자] 세종시 읍면동 거점 랜드마크로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 활용안이 미래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재정난과 맞물려 읍면동별 건립 속도가 제 각각이고, 천편일률적 활용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세종시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복컴은 신도시 22개소와 읍면 10개소까지 모두 32개 건립을 예고하고 있다. 행복청이 추진해온 신도시 복컴은 현재 14개소 준공을 끝마친 상태다. 나성동(2-4생)은 공사 상태에 있고, 집현동(4-2생)과 합강동(5-1생), 산울동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4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오는 2023년 2월 반곡동(4-1생활권)에서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2020년 12월 해당 건축물 착공하고,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건립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부지면적 1만 5019㎡, 연면적 1만 3421㎡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7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센터는 향후 지역 주민의 사회·청소년 복지와 장애인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형 기능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나는 수도권 GTX에 기는 지방 철도망 확충.'수도권 중심의 광역 철도망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지방권은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도권 초집중‧과밀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기제가 되는 한편, 지방 소멸을 앞당기는 블랙홀로 작용할 전망이다.정부가 특단의 정책 조정 대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 철도망 구축을 지속할 경우, 수도권 집중만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은 이 같은 단면을 여실히 드러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올해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역점 사업 0순위에 올라왔다.이와 함께 23개 사업도 우선 순위에 담겼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5-1생활권) 등이 사업비 200억 원 이상 반영 사업, 16년 만의 행복도시 기본·개발계획 변경 용역 등이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이다. 행복청(청장 이상래)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사업 목록을 공개했다.이는 행복도시 건설 주체로서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매년
[이희택 기자] 충청권 지자체 소속 공기업들이 2021 경영실적 평가에서 중위권에 올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 공기업 대상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공사 69개와 공단 85개, 하수도 103개 등 모두 257개 기관으로 집계됐고, 평가 방법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모두 3개 분야, 20여 개 지표를 적용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포함했고, 정책 수혜자인 주민의 직접 경영평가 폭을 넓혔다. 충청권 공기업들은 최상위
[박성원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내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92만 명, 1일 평균 44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1.2%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4.7%로 가장 많고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월 30일~8월 5일 17.9%로 가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한 모든 정부부처 기관은 공공청사로 들어간다."행정안전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내 대통령 집무실 설치(2단계)를 패싱한데 이어, 일사천리로 진행 중인 정부부처 재배치 방침이다.행안부는 지난 17일 일요일 오후 이 같은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소속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를 통해서다. 예상대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 기관 0순위는 기획재정부(1100여 명)와 행정안전부(1700여 명)로 정해졌다. 근무 인원은 2개 기관에 걸쳐 2800여 명이다.기준은 건물의 입지·환경적 특
[김다소미 기자] 초유의 경찰 집단 반발을 일으켰던 ‘경찰국 신설’이 15일 경찰제도 개선안 확정‧발표와 함께 다음 달 2일 본격화된다. 행안부 내 경찰국 부활은 31년 만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7일 공개된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행안부 입장 및 향후 계획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경찰 업무조직 신설 ▲소속청장 지휘규칙 제정 ▲경찰 인사개선 및 인프라 확충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설치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14일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폐지 방침을 사실상 확정·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의사결정에 나서겠다고 했으나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의 설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라며 "향후 독립적인 세종 집무실 신축 방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결국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2027년 제2집무실 신축 외 중간 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뜻이다. 소위 대통령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오는 10월 준공과 함께 디지털 신청사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7일 중앙동에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 이용 편의와 청사 운영의 안전성·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목받는 신기술은 우선 모바일 예약 도입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방문 예약은 업무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하고 해당 공무원이 컴퓨터로 등록하는 방식이나 이 절차를 간소화한다. 중앙동 개청 이후로는 방문자가 스마트폰 방문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능형 방문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한별동(6-2생활권) 윤곽이 오는 2025년 첫 분양과 함께 드러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4일 한별동의 개발방향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도시계획·교통·에너지·조경 분야 전문가 4인과 함께 마련한 안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별동은 행복도시 전체 23개 생활권 중 20번째 조성지역으로, 면적은 약 170만㎡, 인구는 약 3만 6000명, 주택수는 약 14만 5000호로 제시되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미래형 행복도시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이 1~3생활권에서 4·6생활권으로 확대·추진된다. 리빙랩은 2004년 미국 MIT 윌리엄 미첼(William J. Mitchell) 교수가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와 함께 2차 사업 추진 소식을 알려왔다.1~3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