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주대, 충남대 등 입주 확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행복도시에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 입주모집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행복도시에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 입주모집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다소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와 행복도시에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 입주모집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켄싱턴 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2020년 9월 공동캠퍼스 1차 입주모집 이후 잔여 분양형 부지에 대한 심사방법 및 기준, 분양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신개념 대학으로서, 4-2생활권(집현동) 내 대학부지(4-2, 4-7~16)에 임대형과 분양형 캠퍼스로 구성된다.

캠퍼스 조성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임대형캠퍼스 공사와 분양형캠퍼스 부지조성을 맡아, 현재 2024년 임대형 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차 모집을 통해 입주 승인한 대학으로는 임대형 캠퍼스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이 있으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있다.

공동캠퍼스 2차 모집 세부 내용은 내달 16일에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후속 일정을 원활하게 진행해 공동캠퍼스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