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정부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약 227만 가구(중복 제외)에게 지급된다.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달라진다.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사 선
[박성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6월 8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 안정화와 함께 독일, 영국, 덴마크 등이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국제적 추이를 고려해 예방 접종 및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다만 BA.2.12.1 등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옥상정원의 진가가 행정안전부의 소극 행정에 퇴색되는 모습이다.2012년 정부세종청사 개청 당시 ‘완전 (국민) 개방’ 콘셉트로 만들고도 이의 현실화 시점까지 7년의 세월을 흘려보내더니, 최근 2년여 기간 코로나19 환경을 이유로 빗장을 다시 걸며 퇴행의 길을 걸었다.같은 야외 공간임에도 주변 호수공원이나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의 실내‧외 시설이 차례차례 문을 연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외형상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비춰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이 오는 12월 본 모습을 드러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28일 해당 공사 상황을 알려왔다. 이 시설은 그동안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6781㎡, 연면적 1만 242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고,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 단계에 올라 있다.층별 주요 시설은 ▲주민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행정 및 보육기능(1층) ▲교양교실,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기능(2층) ▲다목적강당, 디지털자료실 등 공공편익기능(3~4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행정을 넘어 ‘진짜 수도=세종시’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국회법)’에 이어, 또 한번 여‧야 합의로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 정부 출범 후 첫 걸음은 첫 공식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열겠다는 약속 이행으로 시작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1동 4층 국무회의실에서 제23회 국무
[김다소미 기자] 국내 첫 ‘국립박물관단지’가 2028년 세종시 S-1생활권에 완성체를 드러낸다. 기존 박물관보다 다양한 분야의 5개 국립박물관 기능을 한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문화시설로, 당초 목표시기보다 1년 늦춰진 흐름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현황과 주요계획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 반영 이후, 2011년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계획 수립,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거쳐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총 568대 수용이 가능한 정부세종청사 비알티(BRT) 환승센터가 23일 오전 7시부터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는 22일 이 같은 소식을 지역 사회에 알려왔다. 2017년 첫마을 비알티 환승센터에 이은 2호 시설이다. 센터는 차량 568대 뿐만 아니라 자전거 172대, 전기차 충전 6대, 퍼스널모빌리티(PM) 충전 공간 등을 수용,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총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오는 8월 코오롱글로벌(주)의 관리·운영 아래 오픈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29일 해당 업체의 전문 운영 관리를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3월 위탁자 모집공고를 끝에 3개 업체 경쟁을 거쳤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아름동과 한솔동 복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세종청사 체육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 8개월간 맡게 된다. 수영장과 다목적홀, 실내 풋살장, 헬스장, 필라테스실 등의 주요 시설 사용은 오는 8월이다. 이 시점까지 ▲관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시기에 맞춘 ‘행복도시건설청의 교통체계’ 구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행복도시건설청은 28일 본지 질문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발맞춰 광역교통 연계와 내부 교통체계 보완 방안을 찾고 있다”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 역사와 연계, 대중교통과 승용차 등 내부 교통 환승체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2030년 완공 예정인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국가기간도로망과 세종의사당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중장기적 관점의 주변 교통처리 대책도 준비 중이다. 이를
[이희택 기자] 대전 회덕 나들목(IC) 연결 도로 공사가 20일 착공과 함께 2025년 개통 로드맵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지난 2014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이 같은 공사 진행 소식을 알려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연축동(경부고속도로)에서 신대동(천변도시고속화도로)까지 연장 0.8km의 나들목 신설 사업으로, 행복청과 대전시 5대 5 매칭의 총사업비 996억 원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간 협약에 따라 행복청은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실시설계 등을 담당하고,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인허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빗장이 오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완전히 풀릴 전망이다.2019년 하반기 첫 주말 개방이 이뤄졌으나, 이후로는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평일 3~5회 예약 방문만 한정적으로 허용해왔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18일부터 평일, 5월부터 주말까지 개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평일 개방 시점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5차례다.시민들과 방문객은 5월부터 달라진 옥상정원을 누빌 수 있게 됐다.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가 새로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과 12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개청을 앞두고 ‘정부 조직개편’ 파장이 세종시 관가를 강타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에 역행하는 움직임도 엿보이고 있어 기대 이면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외형적으론 ‘여성가족부 폐지’와 ‘외교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기능 이관’ 논란이 가장 두드러지는 대목이다.8일 지역 관가에 따르면 당장 여성가족부는 세종청사 이전 1순위로 꼽혔으나 현재는 서울 등으로 기능 분산이 불가피한 모습이다.새로운 명칭의 복지가족부로 통합하는 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올 들어 행복도시건설청이 구상한 ‘도시계획’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행복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30일 오후 2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안에 새로이 도입된 도시기능을 담은 한편,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 성장 및 광역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몰고올 변화... 대응 로드맵은무엇보다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S-1생활권에 문을 열면서, 도시계획의 전반적 점검과 새로운 수립에 나서고 있다
[김다소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김재민, 이하 충남농관원)이 유명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충남농관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상반기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하반기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원산지 표기를 단속한다.충남 권역 농·특산물중 점검대상은 천안 배, 서산 마늘, 예산 사과, 청양 고추 등 4개 품목이다.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고품질화·브랜드화를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인근 지역에서 유명
[박성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공모 평가 결과, 실증도시는 세종·충남 서산 등 9개 지자체, 규제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는 유비파이 등 14개 드론 기업을 선정했다.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드론 실증도시사업’은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고양특례시 ▲경기 성남시 ▲포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충남 서산시 등 9곳을 선정, 각 지자체별 최대 13억 원 규모의 실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우수 드론 기술 상용화·실증 지원을
[이희택 기자] 오는 5월 윤석열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정부청사 기능 재배치'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 전망이다.윤 당선인이 청와대 기능의 정부서울청사 이전를 공언하면서, 더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문재인 정부 초기와 같이 시작만 요란한 '균형발전 시도'가 될 것인지, 진정성 있는 움직임이 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14일 정부부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장 관심을 모으는 부처는 ‘국무총리실’.지난 2012년 9월 세종청사 개청과 함께 총리 관사부터 사무실까지 대부분 기능이 옮겨왔으나, 최근 서울청사 잔류 부서 및
[이희택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이 14일부터 31일까지 ‘제3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공공건축가는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공공건축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공건축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이다.지난 2018년 6월 첫 도입 이후 1기 46명, 2기 31명이 활동했다. 제3기 건축가는 10명 내외로 제1·2기 활동의 연속성을 담아 전 과정에 걸친 조정·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중 일부는 행복도시 총괄자문단 건축분야 위원으로도 위촉, 도시계획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의 ‘시민 개방’ 여부가 오는 8월 개관에 앞서 지역사회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지난 2014년 정부부처 직장 체육시설로 출발했으나, 관계 기관이 그동안 시민 공동 이용을 공언해왔기 때문이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어느 수준까지 시민 개방이 이뤄질 지가 중요해졌다. 홈플러스 인근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 사례가 재현되지 않기 위한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7일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및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오는 4월까지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전문(민간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는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해조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7일 도의회에 따르면, 해조류 산업의 발전과 수산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효율적인 해조류산업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해조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해조류와 해조류 가공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소비 촉진 행사 및 박람회 개최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해조류는 김, 미역, 다시마, 톳 등의 다세포 식물로 단백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지난해 8월 준공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진입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6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전문 운영기관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오는 29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에서 제안서 접수를 한다. 평가는 오는 4월 1일 당연직 3인과 위촉직 5인으로 구성된 해당 민간위탁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계약은 4월 중으로 예고했다.신청자격은 최근 10년간 25m 6레인 이상 실내수영장 관련 사업 추진 경험을 갖춰야 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