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올해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는 흐름이나 정부의 적극 행정 의지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3일 옥상정원을 포함한 녹색청사 조성안을 새로 발표했다.정부세종청사가 ‘식물·공간·사람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녹색청사’로 거듭나고, 국가 차원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관련 분야 전문기관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흐름이기도 하다.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청사 외부 울타리 차폐 및
[이희택 기자] ’민간참여형 친환경 충전단지‘가 올해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부지 내 조성된다.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2024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에 전기차 충전시설 567기 확충 계획을 밝히면서, 이 같은 방안도 추가로 설명했다.지난 1월 28일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의무비율이 0.5%에서 2%로 상향되면서, 정책 변화가 나타났다. 청사 내 등록 전기차 대수가 2019년 137대에서 430대, 전국 등록대수가 9만대에서 23만대까지 늘어나는 등 수요 증가 요인도 반영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사용하는
[박성원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에 따라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겨울철새 북상 완료(3월) 전까지 기존 AI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검사·예찰·소독 강화 등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7
[박성원 기자] 정부가 14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격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을 개편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맞춤형 재택치료체계 구축으로 확진자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기준이 조정됨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입원·격리자 중심으로 지원한다.* 확진자와 미접종 동거인 격리, 접종완료자는 수동감시 등(2월 9일부터).개편안을 살펴보면 종전 격리자 가구의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지원금 산정하던 것을, 실제 입원·격리자수에 따라 산정, 지원한다.* (현행) 전체 가구원수(격리여부 불문) → (개
[박성원 기자] 정부가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중산서민・자영업자 등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부터 경차연료의 유류세 환급 한도액을 연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한다.1세대 1경차 소유자가 유류구매카드를 통해 경차연료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휘발유・경유・LPG에 부과된 세금 중 ℓ당 250원(LPG 161원)을 연간 30만 원 한도로 절약할 수 있다.환급대상자는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경형승용차 또는 경형승합차만 각 1대 이내로 소유해야 한다.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롯데·신한·현대카드사에서
[이희택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함께 세종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대상지에서 제외됐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8일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고시했다. 해당 기금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10월 89개 지역에 대응하는 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연평균 인구 증감률, 인구밀도, 고령화 비율, 조출생률, 재정자립도 등이 주요 지표로 활용되면서, 수도권 3개 시·도와 세종시는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관심지역
[박성원 기자] 설 연휴기간 전국의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행정안전부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 :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공개방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번 설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1만 4843개이다.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PC나 모바일
[김민주 기자] 2025년 세종시 S-1생활권(세종동) 내 준공 예정인 국립디자인박물관의 윤곽이 공개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24일 국립디자인박물관의 국제설계공모 결과를 공표했다.당선작은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으로, 2025년 준공 로드맵에 따라 S-1생활권 내 부지면적 1만 2157㎡, 지하 2층~지상 2층의 규모로 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하반기 24개 작품 심사 결과 엄선한 5개 작품을 놓고 지난 19일 최종작을 결정했다. 영예는 해당 작품을 공동 출품한 운생
[이희택 기자] 2022년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 재배치가 지역 상권에 적잖은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21일 행정안전부 소속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은 총사업비 330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13만 4489㎡로 건립되고 있다. 오는 8월 완공에 이어 12월경 문을 열게 된다.이 과정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1~3단계 및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민간 건축물로 흩어져 있는 ‘입주기관 재배치’다.민간 건축물에 나가 있는 일부 기관들의 정부청사 건축물 입주는 기정사실
[박성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의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고시안*에 대해 행정예고를 마치고,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2년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단독가구)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2.5%를 반영해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 30만 7500원이다.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 595만 명(2021년 10월 기준)은 1월 급여(1월 25일 지급)분부터 인상된 기초연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단독가구 월 최대 30만 7500원, 부부가구 월 최대 49만 2000원.기초연금 제도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헌
[박성원 기자] 올해 1월부터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약 569만 명의 연금액이 2021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2.5% 인상된다.예를들어 기존에 매월 100만 원을 받던 연금수급자 갑(甲)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연금수령액이 2만 5000원(2.5%) 인상된 102만 5000원을 받게 된다.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연금수급자가 추가로 받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양가족연금액도 2.5% 인상된다.또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대상자의 기본연금액 산정을 위한 A값(268만 1724원, 전년대비 5.6% 증가)과 연
[이희택 기자] 2022년 세종시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 세부계획’이 9일 확정·발표됐다.지난 5일 업무계획에는 오는 3월로 예고했으나, 주택시장 안정화와 부동산 시장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일을 앞당긴 모습이다.이날 행복도시건설청의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보면, 공급 규모는 산울리(6-3생활권)와 합강리(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고운동(1-1생활권) 등 모두 4개 생활권에 걸쳐 7027호다.이중 분양은 4142호, 임대는 2885호고, 아직 월별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시기별로 보면, 6-3생활권 M4블록
[이희택 기자] 행복도시 건설 주체인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어떤 변화를 예고하고 있을까.5일 공개된 2022 주요 업무계획을 생활권별로 재구성해봤다. 세종시 행복도시 변화상을 이해하는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계획은 지난해까지 평가를 바탕으로 마련했다.세종시 출범 10주년인 올해에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실제 여전히 행복도시 인구 유입의 64%는 충청권이다. 국가균형발전 촉진 과제는 여전히 절실하게 다가왔다.더딘 흐름에 놓인 기업·대학 자족 기능 확충, 문화·여가시설 분야
[이희택 기자] 수도권행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가 운행 9년여 만인 3일 멈춰섰다.지난 2012년 세종시 연착륙 조건으로 전격 도입됐으나, 시간이 갈수록 세종시 건설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아오다 이 같은 상황을 맞이했다.다만 세종시와 인근 통근버스가 되레 늘면서, 대중교통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도시 콘셉트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직면하고 있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란 비판론도 나온다. 3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운행을 하던 서울과 경기·인천권 통근버스 운행은 전면 중단됐다.서울권 출근버스 11~2
[박성원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이 오는 31일에 종료된다.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게 사용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했다. 정부는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신용·체크카드사와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문자메시지, 카드사 앱·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지원금 잔액과 사용 마감일자를 계속 안내하고 있다.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민지원금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사용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이희택 기자] 서울시와 세종시에 분산 배치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이 천차만별로 나타났다.14일 보건복지부 및 정부 관계자가 제공한 51개 주요 기관별 구매 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말 최종 집계에 앞서 살펴본 지난해 구매실적에서 이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 시행령 제10조(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 작성 등)를 보면, 구매 목표 비율은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 1 이상(법정 목표)이 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총구매액은 제품과 노무용역 등의 서비스 총구매액을
[이희택 기자] 세종시 지원과 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세종시 지원위원회’. 지난해 홍성국 국회의원실 등으로부터 유명무실한 위원회 중 1곳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첫 세종시 지원위원회는 달라졌을까.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20분경 S-1생활권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사전에 둘러보며, 국회세종의사당법(국회법 개정안) 통과 이후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에서 “정부는 세종의사당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전폭 지원하겠
[이희택 기자] 국무총리 소속 세종시 지원위원회가 7일 열린다. 지난해 서면 회의 1번에 그쳤던 만큼, 이번 회의에선 비중 있는 얘기가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국무총리 소속 제22차 세종시 지원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정부세종청사 각료, 이춘희 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 세종시를 둘러싼 현안을 논의한다.주목되는 움직임은 회의에 앞선 오후 1시 20분 S-1생활권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해 세종정부청사 옥상정원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부분 개방에 나서기로 했지만, 그 내용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본보 지난 10월 19일자 행안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 ‘칸막이 행정’, 시설 개방 제 각각 등 보도]3일 행정안전부 소속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에 따르면, 전국 13개 정부청사와 연관된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새로운 개편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지역 사회 민원과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박성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1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5월~9월까지)한 결과 충청남도와 충남 홍성군, 대전 서구 등 총 19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분으로 구분해 평가된다.일반부문에서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광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