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18일 첫 선을 보인 홈페이지는 인터넷 솔루션회사인 톰스사와 제휴를 맺고 8천여만원을 들여 디자인을 개발했다. 새로 선보인 홈페이지에는 기존의 메인 메뉴외에 테마, 리더스클럽, 라이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1회 뉴스레터도 서비스된다. 그러나 리더스 클럽의 ´성인유머´ 코너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성적 유머가 대부분으로, 사이트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으며 사회적 공기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바둑코너에는 실전 설명만 있을 뿐
지난해 우리나라 임산물 총생산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임산물 23종 350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0년도 임산물 총 생산액이 2조 336억원으로 99년 1조 7,268억원보다 18%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산물 중에서는 목탄, 장작 등 연료가 지난해보다 220% 늘어난 315억원에 달해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조경수, 분재, 야생화 등 조경재도 103% 증가한 3,54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농·산촌의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생초 사용의 감소로 퇴비, 사료 등 농용자재가 1,724
철도청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범정부적인 대처에 동참하기 위해 열차내 외국어 녹음 안내방송 중 일본어 방송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본어 안내방송은 새마을호의 경우 23일부터, 무궁화호는 30일부터 전면 중단되며 향후 역사교과서 왜곡에 따른 정부의 대응방침과 국민정서를 고려해 일본어 안내방송 재개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철도청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철도청은 일본어 안내방송 중단에 따라 새마을호 열차 내 영상정보시스템에 의한 영상 안내방송도 별도의 녹음방송으로 대체키로 했다. < 이석호 기자 ·
최근 e-메일을 통해 서캠(Win32/Sircam.worm)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국내에 처음 발견된 서캠 바이러스는 ´Hi! How are you?´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e-메일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감염된다. 일단 감염되면 e-메일 주소록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첨부된 전자우편이 자동으로 발송되며, 시스템의 속도가 느려진다. 서캠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자체에 메일 프로토콜(SMTP)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메일 응용 프로그램이 없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메일
대덕밸리 포털 대덕넷(대표 이석봉)과 IT관련 온라인 뉴스회사인 inews24(대표 이창호)는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inews24 사무실에서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회사는 콘텐츠 상호제공, 공동 취재망 구축, 공동 수익사업 발굴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간 업무협정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매체와 대덕밸리의 특화된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체간 윈-윈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대덕넷은 대덕밸리 입주 기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복성해)은 2000년도 기관평가에서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우수연구기관 표창을 받는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셀(Cell)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포스위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류성언박사(세포스위치단백질구조연구단장)와 생명공학정책 및 연구원 발전계획 수립 등 우수한 정책업무 수행한 장문영 연구정책과장 등 2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한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
정말 듣기 싫은 말이지만 장원씨(44)에게 ´성추문´이 접두어가 되었다. 신문사 근무 시절 당시 대전대 교수로 환경운동연합에 일하던 장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이를 끄나풀로 쉽게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워낙 예민한 부분이라서 말만큼 쉽지 않았다. 더구나 장씨는 ˝인터뷰를 전제로 한 전화였으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며 ˝중앙 일간지에서 사건 이후 여러 번 요청이 있었지만 한번도 응하지 않았다˝고 말한 터였다. 성추문 사건 이후 「디트news24」가 최초로 인터뷰를 하게 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그것
문화재청 칠백의총 관리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학교´를 금산군 금성면에 위치한 칠백의총 경내에서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산군 교육청에서 선정한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문화학교에서는 칠백의사를 포함한 당시 의병들의 구국활동 전개 과정과 함께 문화재의 의의·종류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종용사´, ´의총´을 참배하는 현장교육도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중활)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달 초부터 본격 시작된 중활은 16일 현재까지 628개 업체에 총 1,400명이 투입돼 당초 목표 1,000명을 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요구한 인력이 4,800여명임을 감안할 때 향후 2,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중활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정부에서 예산 지원 등 제도적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에 IT와 BT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응용공학과가 신설된다. KAIST는 19일 오전 행정동 제1회의실에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과 IT와 BT분야를 결합하는 첨단분야의 고급인력을 선발·양성키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정 전회장은 KAIST에 3백억원을 현금 또는 유가증권으로 출연하게 되며 KAIST는 이를 재원으로 바이오응용공학과(가칭)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바이오응용공학과는 내년부터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의 국비학생을 모집해 교육하며 생명공학과 정보전자 및 메카트로닉스에 응용하는
민심이반 등으로 탈당 러시 예고 지역 정가 새판짜기 본격 움직임 ´충청권의 자민련 아성이 무너지는가?´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시·구의원 등이 잇따라 자민련을 탈당하거나 탈당을 고려하고 있어 자민련 아성이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민련의 중심축이 무너진 상황에서 자민련-민주당 공동 정부에 대한 민심이 이반된 데다 지역 색마저 갈수록 엷어지고 있어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지역정가의 지각변동은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의 경우 16일 시의원과 전·현직 구의원
대전일보 정치부 김시헌, 정재필기자가 특종 보도한 「왕기어린 곳으로 JP부모 묘소이장」기사가 한국기자협회 지역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은 7월19일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제130회(6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고 대전일보의 「왕기 어린...」을 비롯한 8편을 6월의 기자상으로 확정하였다. 대전일보는 지난 6월 9일자 19면과 4면에 차기 대권 후보중의 한 사람인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부모 묘소 이장을 추적, 보도하여 대권행보에 대한 지역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전
대전롯데백화점은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롯데카드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시내버스 승차권 지급행사´를 실시한다.롯데는 이를 위해 백화점 8층에서 이번달 카드 청구서를 받게 되는 9만5천명의 롯데카드 고객에게 시내버스 승차권 2매 교환권을 동봉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은 고객 및 입점 업체들의 세무관련 민원을 돕기 위해 25일까지 별관 1층에 ´부가가치세 신고센터´를 개설한다. 신고센터에서는 서대전세무서 공무원이 직접 신고접수 업무를 전담한다.(☎(480)5727-8, 서대전세무서(480)8200)
동아일보 김명예회장 부인 빈소 표정 - 사망 이틀째를 맞은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 부인 빈소에는 침울한 가운데 폭풍전야 같은 결연하고 단호한 분위기. - 김회장 장남 재호씨에게 둘째 딸을 시집 보낸 이한동 국무총리는 빈소가 마련되기 전인 14일 밤 일찌감치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으나 김회장은 격앙된 어조로 모종의 메시지를 이총리에게 전하면서 ˝DJ에게 전하시오˝라는 말을 덧붙혔다는 후문. - 김회장이 말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지만 부인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과 동아일보가 처한 현실을 비춰볼 때 일전 불사 의지를 내 비
˝예술적인 맥락을 가지고 한 행위를 언론이 왜곡한 부분에 대한 면죄부보다 이번 대상을 통해 작가로서 공인을 받은 점이 더 기쁩니다.˝ 제4회 신세계 미술제 공모전 수상자로 확정된 전 서천 비인중 교사 김인규씨(39 · 사진). 김씨에 대한 기억은 ´인터넷 부부 나체사진... ´이라는 수식어를 달면 쉽게 되살릴 수 있다. 문제의 교사, 말썽많은 미술선생님으로 일반에게 각인되어 버린 그가 공모전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차지하였다. 유망한 현대 미술작가를 발굴, 제작비와 개인전을 지원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유도하는 이 미술제에는 전국에서
충북에서 발행되는 동양일보가 16일부터 석간체제로 전환했다. 또 동양일보는 지방 언론계에서는 처음으로 주5일 발행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올해로 창간10주년을 맞는 동양일보는 ˝조간신문은 전날 일어난 뉴스를 다음날 전하기 때문에 속보성과 신선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지난밤과 한낮의 뉴스를 당일 생생하게 제공하기 위해 석간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동양일보는 주5일 발행체제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주5일 근무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런 추세에 맞춰 주5일 발행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일보는 이에따라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반납하라는 강요로 근로자들이 사인했다면 이는 법적으로 어떤 효력이 있을까? 법조인들은 체임반납 강요는 불법이라고 해석했다. 또 사업주 측의 반납요구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것도 역시 불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한 뒤 경영난 등의 이유를 들어 체임에 대한 반납을 강요하는 것은 그 자체가 노동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사업주들의 강요에 의해 체불임금 반납 문서에 사인했다 하더라도 이는 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을 발생시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법조인들은 또한 사업주가 이 같은 불
일부 퇴직 고려…위기맞아 대전일보가 체불임금 해소책으로 절반 가량 반납을 요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회사측의 요구로 일선 기자들은 물론 중견급 간부들까지 잇따라 사직을 고려하고 있어 대전일보가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몰리고 있다. 대전일보 노사는 지난달 체불임금 해소에 대한 노사 합의 후 일괄지급과 우리사주 지급 비율 등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사측에서 체불된 임금의 40%를 반납토록 하는 등의 요구를 해 노사협상이 중단됐으며 일부 사원들은 회사측의 이 같은 요구에 반발, 사표 제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