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정치부 김시헌, 정재필기자가 특종 보도한 「왕기어린 곳으로 JP부모 묘소이장」기사가 한국기자협회 지역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은 7월19일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제130회

(6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고 대전일보의 「왕기 어린...」을 비롯한 8편을 6월의 기자상으로 확정하였다.

 대전일보는 지난 6월 9일자 19면과 4면에 차기 대권 후보중의 한 사람인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부모 묘소 이장을 추적, 보도하여 대권행보에 대한 지역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전일보 특종보도는 다음 날 오전 연합뉴스에서 다시 타전하여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전국 신문과 방송도 일제히 보도하여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조상의 음덕과 현세의 성공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은 30일 오후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편, 대전일보는 최근 체불임금 삭감범위를 둘러싸고 사내 분위기가 크게 흐트러져 있어 이번 기자상 수상이 다소나마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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