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화방송(대표이사 박우정)은 지난 15일 금적산( 충북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 소재)표준 FM중계소(96.3M㎐.출력 500W)를 개국했다. 이 중계소의 개국으로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과 청원, 괴산군 일부 지역 6만여 가구 20여만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음질의 라디오 방송 청취가 가능하게 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18일 9개월째를 맞고 있는 기독교방송(CBS)의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CBS 노사 양측 대표와 방송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의 대화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정기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권호경 사장과 한국연 기획조정실장, 민경중 노조 위원장과 김준옥 사무국장 등 노사 대표를 각각 참석시킨 가운데 두차례 별도 회의를 열어 파업장기화에 대한 양측 의견을 듣고 이같이 제의했다. 이에 대해 CBS 노조대표단은 ´권호경 사장이 참여한다면 대화기구 구성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곧바로 수락했으나
18일로 파업 2백55일째를 맞은 기독교방송 노조원 2백여명 전원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경중 기독교방송 지부장은 ˝ 방송을 위해 더 이상 사태해결을 미룰 수 없다˝며 ˝방송 중단을 막기 위한 ´기본 근무자´로 분류돼 파업 기간에도 일손을 놓을 수 없었던 주조정실 기술직원들도 업무를 계속하면서 단식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지부장은 ˝기독교방송 노조원들은 9개월째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자기희생만으로 기독교방송 개혁을 위해 싸워왔다˝며 ˝단식은 기독교 방송의 정체성을 흐트러뜨리는 경영진의 각성을 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올 하반기에 오프라인 주간지를 창간한다. 오마이뉴스는 생활정보지 시장의 선두주자인 가로수닷컴과 지난 14일 전략적 제휴 및 투자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오프라인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가로수닷컴은 7억원을 출자해 오마이뉴스 지분의 14.9%를 취득하는 대신 오마이뉴스에 인쇄시설과 유통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오마이뉴스와 가로수닷컴은 콘텐츠 교환 등에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마이뉴스는 ´모든 시민의 기자화´와 ´건강한 대안언론´이라는 온라인 신문 창간정신을 오프라인 신문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인바이오넷 강당에서 임직원 및 대덕밸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 등록 자축연을 갖는다. 20일은 인바이오넷 주식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날이며 인바이오넷 창립 5주년 및 대덕바이오커뮤니티(DBC) 결성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잔치에는 서울의 가무단 나눔문화(대표 김진주)가 추천한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박노해 시인의 부인인 김진주 대표도 함께 참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구본탁 사장은 ˝많은
충남대 출신 벤처기업인 모임인 백마벤처클럽(회장 민병무·LBM생명과학 대표)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충남대 임해수련원에서 ´제1회 백마벤처캠프´를 개최한다. 회원사 CEO와 충남대 재학생 등 1백50여명이 참가하는 이 캠프에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중 코스닥 등록 1호 업체이자 백마벤처클럽 회원사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임채환 사장의 특별강연과 충남대 기업연구회 및 CPU, 색연필 등 5개 충남대 학생 벤처창업 동아리가 참여하는 벤처창업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백마벤처클럽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 아이템을 내놓은 동아리에 대
90년만에 닥친 사상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각 언론사들이 성금모금에 나서고 있으나 본래 취지와는 달리 사세과시용으로 변질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언론들은 한국신문협회에서 정한 성금 기탁자 보도 방침을 어긴 채 사진을 게재하거나 제목을 달아 지역인사나 기관·단체 등에 성금을 내도록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어 각종 부작용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역언론들이 한국신문협회의 결정에 따라 가뭄극복을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한 것은 지난 11일부터. 대전일보, 중도일보, 대전매일 등 지역언론들은 일제히 11일자 ´가뭄극복에 힘을 모읍시다´라는
- 대전매일이 건물·전산장비 등에 대한 제3차 공매를 실시하는 25일경 새로운 사주를 발표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아 직원들이 술렁. - 이는 이지영 사장이 최근 이에 대해 직원들에게 공표를 함으로써 공론화 되고 있는데, 이사장이 얼마 전 서울에서 모 출향 인사를 만나고 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증폭. - 직원들은 새로운 사주 영입에 대해 아직까지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지만 지역 인사 중에서는 S씨나 P씨가 유력하지 않겠냐며 나름대로 예측하는 분위기.
충남 당진참여자치 시민연대(회장 최평곤)는 지난 8일 김낙성 당진군수와 한장석 전 부군수, 성기문 군의회 의장을 공금 횡령 등 혐의로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지난해 판공비 가운데 순수한 공적 용도로 보기 어려운 경·조사용 물품 구입비로 1천2백여만원, 경·조사비로 25만원을 지출하고 누구에게 준 것인지 알 수 없는 용도로 2백40여만원 어치의 물품을 명절 전후에 대량 구입, 선심성 지출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부군수는 축·부의금으로 5백82만원,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60만원, 군정
대학생들의 3분의 2가 혼전 성 관계에 대해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주대와 대전대에 따르면 공주대 신문사가 최근 재학생 250명(남 118명, 여 13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성 의식 실태 설문조사에서 ´혼전 순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7.2%만이 ´성은 순결한 것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6.8%는 ´사랑한다면 성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으며 10.8%는 ´순결은 고정관념이므로 굳이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5.2%의 학생이 ´사랑
대전일보가 지난 9일자에 특종 보도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부모 묘소이장 기사는 정치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돋보인 기사였다. 특히 JP의 대권론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됨으로써 JP 대권행보 전환에 대한 지역여론에 논쟁의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됐다. 대전일보는 9일자 19면과 4면에 ´왕기어린 곳으로 JP부모 묘소 이장´과 ´킹메이커에서 킹으로´라는 제목으로 부모 묘소이장에 대한 스트레이트와 해설기사를 게재한데 이어 11일자에서도 부모묘소 이장 확인 후속 스트레이트 기사와 묘소
최근 사상 유례없는 가뭄에 맞춰 언론사마다 벌이고 있는 ´농촌지역 양수기 보내기 운동´이 순수한 취지에서 벗어나 ´사세 과시하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 이 캠페인은 조선일보가 시작한 이후 동아일보, 중앙일보가 하루차이로 전개한데 이어 KBS, MBC등 언론사마다 앞장서 전개. 특히 11일 특별생방송을 시작한 MBC는 대통령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농민과의 대화를 하도록 하는 등 지난 9일 방영된 KBS의 생방송 포맷과 너무나도 흡사. 각 부처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 기관장들도 ˝언론사마다 성금을 걷고 있으니 어디에 낼지 고민˝이라는
철도청은 입영 장정의 편의를 위해 오는 7∼8월 모두 6편의 입영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열차별 운행일자와 구간은 ▲7월 3일 광주→의정부 ▲10일 부산→의정부 ▲16일 마산→춘천 ▲31일 부산→춘천 ▲8월 21일 부산→춘천 ▲28일 광주→의정부 등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들 입영열차 승차권은 출발 4일 전까지는 입영장정 및 가족 등에 대해 우선 발매할 계획이고 가족 등을 위해 돌아가는 열차도 운행된다˝며 ˝의정부나 춘천에서 보충대까지는 병무청에서 연계교통편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제1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오는 9월 10일까지 숲과 나무, 산, 야생화, 야생동물 등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 시, 산문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되는 이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오는 9월 1∼10일 산림조합중앙회 홍보실(02-418-5578)로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다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창선(57) 신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AIST를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수평가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과 박태원 KAIST 이사장, 천성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홍선기 대전
대덕밸리 아케이드 게임 벤처기업 지씨텍(대표 이정학·www.gctech.co.kr)은 최근 브라질 유통업체인 ´TTL사´와 자사의 게임기 8종, 2백50만 달러 어치(한화 32억원 상당)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씨텍은 이번 계약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E3 2001´기간과 그 이전부터 지속된 수출 상담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의 파트너인 TTL(Techno-Top Limited)사는 브라질의 게임 관련 디스트리뷰터이다. 지씨텍이 이번에 수출하는 게임기는 ´Fantasy of Stepping(판
전 대전문화방송 고영성 피고인에 대해 징역 7년이 구형됐다. 대전지검 공판부는 지난 5일 열린 고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취재와 관련 금품을 수수한 것은 반사회적 행위로 엄벌해야 마땅하다˝며 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고 피고인은 ˝혐의내용 대부분이 짜 맞춰진 것으로 억울하게 당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대전지법 형사2단독 손차준 판사는 오는 29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그러나 고 피고인측은 재판부에 ˝시간을 갖고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선고공판 연기를 신청했다.
지난 토요일(2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17개 시민단체회원들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현대농구단의 전주이전 백지화와 금강고려화학 상품불매운동을 외치며 규탄대회를 가졌다.(사진·중도일보 제공) 이와 관련 홍선기 대전시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 현대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에 유감을 표시하고 향토기업과 협의하여 새로운 프로농구단의 창단방안 등을 밝혔다. 그러나 현대농구단의 연고지 전주이전과 관련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대전농구협회 등 일부 관계자들만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웠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