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아케이드 게임 벤처기업 지씨텍(대표 이정학·www.gctech.co.kr)은 최근 브라질 유통업체인 ´TTL사´와 자사의 게임기 8종, 2백50만 달러 어치(한화 32억원 상당)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씨텍은 이번 계약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E3 2001´기간과 그 이전부터 지속된 수출 상담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의 파트너인 TTL(Techno-Top Limited)사는 브라질의 게임 관련 디스트리뷰터이다.

  지씨텍이 이번에 수출하는 게임기는 ´Fantasy of Stepping(판타지오브스테핑)´, ´Actual Fight(액추얼파이트)´, ´Air Catch(에어캐치)´, ´Push Pang Pang(푸시팡팡)´, ´Scud in Korea 2002(스커드인코리아2002)´등 아케이드 게임기 8종, 1천8세트다.

  한편 지씨텍은 지난 달 일본의 국제산업개발유한회사와 에어케치와 푸시팡팡 등 2종의 게임기를 1억3천만엔(한화 14억원 규모)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씨텍 이정학(37) 사장은 ˝국내 외 각종 게임 쇼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내년까지 세계각국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라면서 ˝올해까지는 내수와 수출 비중이 7대3정도이겠지만 내년부터는 포션을 반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042-864-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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