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소리는 화합과 봉사의 심포니국제 해비타트 현장 르포 영어에서 ′pose′란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다. 하나는 ′자세′, ′태도′라는 순수성의 의미를, 다른 하나는 가식적(假飾的)인 의미의 ′꾸밈′과 ′겉치레′를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국제 해비타트의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2001′(8.5∼8.11)이 진행되고 있는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현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마당이다. 서 있기만 해도 속옷이 땀으로 젖어드는 폭염속에서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2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쉼 없이 해머를 두드린다. 이
인질 피해자 송모(33.여)씨는 네티즌 등 수많은 사람들의 회생여망을 저버린 채 끝내 숨졌다.송씨는 7일 오후 4시쯤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사경을 헤매다 입원 1주일만에 운명을 달리 했다.이에 따라 유족들은 경찰의 허술한 진압을 문제삼아 국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송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쯤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 자신의 식당에 인질범 안모(28)씨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대덕밸리 벤처기업인들을 만난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롯데호텔대덕에서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간부들 및 회원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의 만남은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지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회창 총재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이나 기타 정책건의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소속의 벤처기업인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사무국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42-867-0021, 이
대전·충남 진보·보수 시민단체 대전·충남 지역의 진보·보수적 시민단체들이 함께 모여 ′6.15남북공동선언′실천을 위한 연대 기구를 결성했다.대전·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 통일연대 등 49개 진보적 시민단체와 자유총연맹대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대전, 충남협의회, 대전시새마을회 등 보수적 단체는 6일 오전 옛 대전시청에서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를 결성하고 민간차원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가기로 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결성 선언문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운영시스템 전무…외국인 고개 ′설레설레′′끼이익...′′우르르...′, ″줄서요, 줄서!″지난 1일 오후 7시. 인천국제 공항 지방방면 승강장.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대덕밸리의 벤처기업 김모사장(45)은 대전행 리무진 버스가 승강장에 도착하자 아연실색했다. 승강장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승객들이 ′파리떼′처럼 몰려들면서 버스문 앞이 순간적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사이 ′몸 좋고 힘 꽤나 쓸것 같은′승객들을 중심으로 ′내용물′이 채워진 버스는 횡하니 사라졌다. 국제신사로 차마 몸싸움을 벌
지난 1일 대전 대덕구 평촌동에서 발생한 ′3모녀 인질강도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www.idmap.co.kr)에는 경찰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오후 8시 현재 무려 284명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으며 7550명이 방문했다. 다음은 사건개요와 피해자 가족의 주장이다.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쯤 대전 평촌동 G 음식점에서 안 모(28·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씨가 식당 주인 송 모(33·여)씨와 송씨의 딸 김 모(7)양 등 딸 2명을 흉기로 위협한 채 1시간여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둘 다 어렵긴 마찬가지예요″ 대전시향 박종호씨 프로야구 원년 우승멤버가 교향악단 수석 연주자가 되었다면 일단 관심의 대상이 된다. 프로야구와 음악은 과연 같은 음역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은 당사자를 만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왜, 어떻게′변신했는가를 물어보았다. ″방위병 복무를 하면서 공을 던지는 오른 쪽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제대 후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야구선수 생활을 계속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때 후유증으로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콘트라 베이스
경제지 기자들, 홍선기시장 간담회서 요구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7개 경제지 기자들이 대전시청 기자실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경제, 내외경제, 파이낸셜뉴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 등 7개 경제지 기자들은 6일 오전 홍선기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대덕밸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지들이 자유롭게 취재 활동 벌일 수 있도록 기자실 출입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경제지 기자들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은 중앙·지방기자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어 경제지나 신생 언론들의 기자실 출입이 막혀
대전매일 신문 발간 중단 위기 대아건설, 여론 악화에 막판 포기대전매일신문의 인수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6일 공매에 부쳐진 대전매일 자산을 창간 준비중인 충청투데이(가칭)의 자본주로 알려진 정모씨의 부인에게 낙찰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대전매일 자산은 6일 오전 10시30분 대전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진행된 4차 공매에서 최남숙씨(37·대전시 유성구 전민동)가 단독으로 응찰, 20억1111만1000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대전매일 자산은 지난4월 감정가 57억여원으로 공매가 시작된 이후 4개월만에
소유구조 개선…공유하는 신문으로 지역민들 지방신문 아끼기 운동 필요 IMF직후의 일이다. 대전지역 한 기업인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회사입니다. 자식이 못나서 회사를 없앴다는 소리만큼은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구든 자금을 가지고 들어와서 명맥만 유지해주면 정말 아무 조건없이 회사를 넘기겠습니다.″ 이 중견 기업인은 특히 체불에 대해 무척 괴로워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불과 4년만에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부채율 0%′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기적′이라는 말까지 듣는다. 며칠 전.
″질 좋은 대국민 서비스가 노조설립의 목적″ 공무원노동조합준비위원회 김병만 위원장 ″단체 교섭권과 단체 협약권중 법적으로 보장된 공무원 권리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 공직자 권한확대를 위해 정부측과 협상을 벌여 나가겠습니다.″ 6일 충남도청에서 만난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약칭 공노준) 김병만 위원장(41.충남도청 기획정보실 정책담당관실)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하고 ″하지만 노조운동의 최종 목표를 업무의 효율을 높혀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두겠다″고 덧붙혔다. 김위원장은 4일 오후 대전 정부
◆ 소 개◎삼천궁녀 극락왕생 기원 서린 곳/자료부족 창건 연대도 설왕설래/절 이름은 皐蘭의 서식지서 유래/강자락 자리한 사찰 드물어 특이/임금이 마 셨다는 고란약수 御井/소정방 백제수호 龍낚은 조룡대/恨서린 역사는 전 설로 흐르고…낙화암 아래, 절벽의 비탈에 자리잡은 절이다. 절은 건물 한 채가 겨우 자리잡아 특별한 자랑은 없으나 물가에 고란초가자라는 약수터가 있어 유명해진 곳이다-절 건물 뒷쪽에는 암벽 틈에서 스며 나오는 약수가 있는데 그 암벽의 음습한 곳에는 고란초라는 작은 풀들이 붙어 자라고있다. 이 약수는 백제 왕들의 식수
◆ 소 개삼도봉(三道峰)은 충북, 전북, 경북의 3도가 만나는 지점에 당당하게 솟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1,177m의 삼도봉은 장엄한 산세에 어울리게 깊고 그윽한 계곡들도 거느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물한계곡이 첫손 꼽힌다.-물한(勿閑)계곡은 삼도봉 북쪽 기슭에 숨어 있으면서 석비봉, 민주지산, 각호산, 삼봉산 등이 에워싸듯 호위하고 있다. 그러니 골이 깊고 물이 맑을 수밖에. 한여름에도 으스스한 분위기에 휩싸여 피서지로도 그만이다. 대낮에도 해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숲 그늘이 짙으며 계곡물도 차디차다.-상류로 오를수
■ 소 개고수 동굴은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있으며, 천연 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동굴은 약5억 년의 연륜을 가진 석회암 동굴로서, 침식봉의 발달과 지하수 침투로 생성된 종유석, 석순및 석주가 절경을 이루어 마치 지하 궁전을 방불케 한다.-동굴은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석회암산속에부터 잔잔히 스며드는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는 요람으로 사계절 섭씨 15°C를 유지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으로는 동굴에 들어가면서부터 독수리가 날다가 잠
충남 금산경찰서는 2일 불법사실 보도를 빌미로 돈을 뜯은 전국매일신문 기자 김모씨(41)를 상습공갈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 10월 금산 생약시장 내 약업사들의 불법행위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 약업사회 대표 황모씨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3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2천1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14일 오후 2시 금산군청 직원을 폭행해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