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피해자 송모(33.여)씨는 네티즌 등 수많은 사람들의 회생여망을 저버린 채 끝내 숨졌다.

송씨는 7일 오후 4시쯤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사경을 헤매다 입원 1주일만에 운명을 달리 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경찰의 허술한 진압을 문제삼아 국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송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쯤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 자신의 식당에 인질범 안모(28)씨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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