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무박2일' 선거운동 돌입
박수현 "새로운 정치 꽃 피울 것"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와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와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와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개인 SNS와 재판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전국 7대 초접전지를 공개하며 자당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초접전지 후보는 ▲경남 진주갑 갈상돈 후보 ▲강원 강릉 김중남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후보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 ▲경기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후보.

먼저 조한기 후보는 승리 의지를 담아 지난주부터 1.5km 거리를 삼보일배로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무박2일’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당초 독립운동가 이종희 선생 생가지에서 33배를 마치고 안면도에서 108배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 후보 건강을 걱정한 유권자 만류로 76배에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 캠프 관계자는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선거운동 방식이지만, 이렇게라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9일 자정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가 공주·부여·청양의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말씀하셨다”며 “저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곳에서 새로운 정치를 꽃 피울 것”이라며 “박수현의 손을 잡고 선수교체 하자. 유권자들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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