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부여군 방문해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산업문화철도' 등 현안 사업 탄력 받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이 7일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부여군 제공.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이 7일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부여군 제공.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당선인이 7일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 당선인의 공약과 민선8기 군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민수 충남도의원, 국·직속기관장,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부여군 공직자들과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설레인다. 격의 없는 소통으로 부여군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 여러분들과 저는 경쟁자이자 협력자다. 부여군과 군민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개발은 경쟁하듯이 치열하게 하고 확정된 정책 시행,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는 협력하는 동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부여군과 군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애정을 갖고 챙겨달라”고 화답하며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 지역 내 8개 현안사업 등에 국가정책반영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지역특화 공공기관 유치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백마강 국가정원 진입도로 및 진흥센터 구축사업 ▲농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설치사업 ▲충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국도29호선(부여~청양<1공구>) 4차로 확장 및 (임천~장암) 4차로 신설 ▲서부내륙고속도로 남부여 IC‧휴게소 설치 등이다.

한편 박 당선인은 조만간 공주와 청양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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