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모든 투표소에 녹화 가능 차량 배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 대화방과 SNS로 허위사실 유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캠프는 이날 ‘가짜뉴스 감시단(단장 김민수)’을 구성하고 본 투표날인 오는 10일까지 모든 투표소에 불법행위 채증(녹화)이 가능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민수 단장은 “지난 21대 총선 막바지,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가 혼탁했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법선거운동에 무관용의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권자 권리를 가짜뉴스로 강탈하는 일이 또 다시 있어선 안된다”며 “최근 들어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도 들어온다”고 전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5일 공주 후문삼거리 집중유세에서 경쟁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 이름으로 UN해비타트를 통해 44억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문자가 뿌려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