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적 신문을 제작하라 연합뉴스 지양 지방소식 다뤄야 지방신문의 지방화는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話頭다. 하지만 이것은 오랫동안 화두인 동시에 숙제였다. 지방신문이 지방지답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8월 대전·충남 민언련은 이를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대전지역 신문인 대전일보, 중도일보, 대전매일 지면을 분석, 연합통신 게재 비율을 집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전일보는 72%, 대전매일 66.7%, 중도일보 60.0%로 3사 모두 절대 다수의 기사를 연합통신, 즉 중앙에서 공급하는
3일 서울 출발 22일 오후 대전시청 도착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와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는 2002월드컵 300일을 앞두고 월드컵 개최도시 등 138개 시·군을 순회하는 전국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 8월 3일 서울을 출발하여 24일간 2002km를 달릴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과 해외동포·입양인들을 포함, 70명의 인원이 월드컵 준비현장을 답사하고 친절·질서·청결 등 월드컵 손님맞이 캠페인과 월드컵 개최국 홍보에 나선다. 월드컵축구대회 유치 이후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가장 큰 이벤트가 될 이 행사는 국민들의 월드컵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성에서 벌어진 영화 ´친구´(?)지난달 19일 밤 11시쯤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 인근 '이화' 룸싸롱에서 영화 '친구'에서나 볼 수는 듯한 대격돌이 벌여졌다. '이화'는 대전에서 가장 호화로운 룸싸롱으로 꼽히는 곳. 너무 고급스러워 어지간한 사람은 술값이 너무 비싸 접근도 하기 어려운 아방궁(?) 쇠파이프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폭력배들의 움직임에 룸싸롱은 대형 유리창이 박살나고 소파 등이 날아가는 등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대형 살인사건이라도 벌어질 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였다. 한마디로 영화 촬영장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아내는 신문배달로 내몰고 아이들 유치원도 못보내 염치불구 "촌지달라"… 사이비기자 전락 어느 7년차 지방기자의 고백8월1일 창간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디트news24 사무실에 지난주 한 장의 편지가 도착했다.대전지역 L모 일간지 중견기자로 부터의 편지였다.대전에서는 누구라고 밝히면 알만한 사람은 알 정도로 이름값(?)을 하는 기자였다.하지만 겉으로 화려하게만 보이던 L기자가 보내온 편지에는 처참하리만큼 생활고에 찌든 일상이 적나라하게 담겨져 있어 읽어 내려가는 순간 가슴이 저며왔다.디트news24는 지역언론계의 현실을 조
한달새 간부 7명 떠나체불임금에 대한 반납 강요로 물의를 빚고 있는 대전일보가 최근 한달새 간부급 사원 7명이 잇따라 사직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간부급 사표 도미도는 일선기자나 하위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대전일보는 지난달 초 김중규 기획실부실장(부국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김선미 논설실장이 지난달 27일 사표를 냈다.또 김종천이사(광고담당)와 신도성 논설위원도 29일자로 회사를 사직했으며 8월1일자로 송대용 교열부장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함께 7월초 김대현
(주)오케이사이버, 8월1일 'OK중앙로' 재창간대전지역 생활정보지인 '중앙로'를 대덕밸리 벤처기업에서 인수, 8월1일 'OK중앙로'로 재창간된다.(주)오케이사이버(대표 장정호)는 지역 생활정보지인 '중앙로'를 인수, 8월1일 'OK중앙로'로 재창간한다고 31일 밝혔다.무인자동 송출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오케이사이버는 중앙로 인수를 계기로 아파트 TV와 OK중앙로, 인터넷사이트를 연결해 부동산, 중고차, 구인/구직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오케이사이버는 전북·전남교차로협의회, 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인터넷 경매업체
출향 충청인 한데 묶는 역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충청인을 연결시키는 「충청연합신문」이 7월 10일 창간되었다. 충청도 사람들의 정신과 삶의 진정한 모습을 담아낸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 신문은 향우회에서 한발 더 나아간 향토지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역인사들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낼 정직하고 투명한 그릇이 될 것을 표방하고 있다. 창간호에서 "충청도인은 체면과 경우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착하고 온순한 기질이야 나무랄 데가 없지만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려면 허세적 양반 기질보다는 선열들의 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적극적인 성격과 선
지난 4일 열린 (사)디제이트루스 창립총회에서 김귀덕 변호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의 모임 대전, 충남지부 감사를 맡고 있는 김 이사장은 취임 일성에서 ˝언론에 문외한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언론인의 전문성 향상, 웹사이트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미력한 힘이나마 대전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각오는. ▲ 언론에 문외한인 사람이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
갤러리아 타임 월드점과 동백점은 29일부터 8월 23일까지‘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세일에는 전체 입점 브랜드 5백27개 중 82%인 4백2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세일 폭은 가구 및 특가·기획 행사가 30%이상인 것을 비롯하여 잡화 및 신사·숙녀와 아동·스포츠의류가 10∼30%, 가전제품 10∼20%등이다. 특히 이번 세일기간 동안에는 갤러리아 단독 및 인기 브랜드의 할인행사를 강화했으며 휴가철을 맞아 각층별로 바캉스 상품 특집전을 전개한다. 층별 1단계(7월 8일까지) 세일행사로는 1층 패션잡화매장에서 유명
정부와 산업은행이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방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지방이전기업 지원자금´이 남아돌고 있다. 2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방이전기업 지원자금 3천억원을 조성해 지난해 3월부터 내년말까지 지원키로 했으나 지원기간의 절반가량이 지난 이달말 현재 8개 기업이 1백48억원을 이용하는데 그치고 있다. 정부와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홍보 등 자금지원 규모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성자금의 95%가량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묶여 있는 셈이다. 이같이 저조한 자금운용 실적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이전경비 마련과 판
경기가 불투명하면서 일부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인원을 확정짓지 못하거나 계획을 미루는 등 신규인력 수급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전체적으로 하반기에 2천5백명 가량을 채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계열사들이 경제전망의 불확실성 때문에 채용계획을 확정치 못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연초 채용 계획대로 실행을 하거나 늦어도 7-8월에는 하반기 채용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정했으나 대부분 회사들이 채용계획 결정시기를 미뤄 9월에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판 회사인 삼성전자의 경
높은 대출금리로 자금 조달 애로 중기청 ´금융·창업실태´조사 소상공인은 월평균 매출은 1천7백만원으로 3백28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은 제조업체(10인 이하)와 서비스업체(5인 이하) 5천3백96개를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금융·창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평균 투자액은 약 8천9백만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용도는 임차비용이 전체 2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설비구입(23.9%), 초도상품비(18.6%), 인테리어(13.4%), 권리금(5.1%) 순 이었다. 이에 따라 투자금액
대전·충남은 소폭 증가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부진으로 6월 산업생산이 32개월만에 감소세를 기록,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보다 2.7% 포인트가 줄어들면서 98년 10월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반면 대전과 충남은 각각 8%, 3%가 증가해 대조를 나타냈다. 지난 2월 일시적으로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실물경기의 조기회복 기대를 낳게 했던 산업생산은 세계경제 회복 지연과 반도체 경기악화로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율이
6월 수출 크게 감소, 수입감소폭 상회 올해 대전·충남지역 수출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침체로 중화학 공업과 반도체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 6월 중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6월중 충남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7%가 줄어든 8억5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폭 14.3%보다 무려 31.4% 포인트가 상회한 수치인데다가 4개월째 지속된 것이어서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에 예상되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
생활정보지 창시자이자 ´교차로´를 통해 일약 성공시대를 열었던 박권현 회장이 11일 생에서 죽음으로 자신의 삶을 교차시켰다. 46세의 짧은 생이었다. 원자력 연구원에서 생활정보지 경영자로 변신한 박회장은 퓨전 인물이었다. 누가 뭐래도 언론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죽음은 지역사회에 아쉬움을 남겼다. 심장마비라는 공식적인 사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그의 행보를 들면서 정치적인 좌절과 내부갈등에 따른 옥고등이 심적인 부담으로 작용,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박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문화센터는 1일부터 제17기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을 강좌에는 취미, 댄스, 교양, 차밍, 어학 등 모두 19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정기 강좌 282개, 단기 강좌 66개 등 모두 348개 강좌를 개설했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 금지로 교통편 제약을 덜 받는 직장인 강좌와 주말 단기 강좌 등에 비중을 뒀다˝며 ˝무료 공개강좌와 이벤트도 다른 학기에 비해 다양하게 마련,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042-480-595
롯데 백화점은 백화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롯데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롯데카드 영수증 복권제´를 도입키로 했다. 대전 롯데백화점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의 월 1만원 이상 롯데카드 사용자 가운데 1등에서 6등까지 2천명을 전산추첨으로 뽑아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영수증 복권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당첨 확률은 10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0.2%로 타 신용카드 복권제의 확률 0.1∼0.13%보다 높게 책정했으며 당첨 여부는 개인별 카드 청구서나 ARS 자동 안내서비스, 롯데 홈페이지(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