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화점은 백화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롯데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롯데카드 영수증 복권제´를 도입키로 했다.

대전 롯데백화점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의 월 1만원 이상 롯데카드 사용자 가운데 1등에서 6등까지 2천명을 전산추첨으로 뽑아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영수증 복권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당첨 확률은 10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0.2%로 타 신용카드 복권제의 확률 0.1∼0.13%보다 높게 책정했으며 당첨 여부는 개인별 카드 청구서나 ARS 자동 안내서비스, 롯데 홈페이지(www.lotte.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롯데 백화점이 카드 복권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현재 롯데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이용했을 때 백화점측이 카드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2.5%에 이르고 있어 고객들의 롯데카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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