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2일부터 15일까지 기초연금제도 및 기초연금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명절 기간을 활용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대전지역본부는 이 기간 동안 서구 도마큰시장, 대전역 광장 등에서 기초연금 신청안내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지역축제‧행사 참여, 홍보 현수막 게시, 기초연금제도 설명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공단에서 제작한 ‘기초연금 신청해요’ 캠페인 송 영상을 활용해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고 가족·이웃
30일 오후 2시 44분께 대전 서구 탄방동 한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페인트 공사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A 씨(57)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옥상에서 밧줄을 매고 내려오다 밧줄이 풀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목격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해당 아파트 건물은 지상 64m 높이(22층)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7월 대규모 총파업을 통해 정규직화와 공정임금제 실현을 요구했던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가 2차 총파업 등을 예고하며 교육감 직접 교섭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대는 30일 오전 10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학 기간 중 교섭 진전을 기대했지만 아무런 진전없이 2학기를 맞게 됐다"며 "더 이상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우롱하지 말고 교육감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이날 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까지 1차례의 본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 끝에 시도교육청은 기본급 1.8%인상률에 교통비를 포함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문의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1000cells/mL)을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금강환경청이 지난 19일 측정한 문의수역 남조류 세포 수는 360cells/㎖로 나타났다. 26일에는 2154cells/㎖로 측정됐다.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000cells/㎖ 이상일 때 발령된다.대청호 문의수역의 남조류 세포수 증가 원인은 7월 말
조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근로자의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하도급지킴이 공공공사 및 SW용역계약에서 원도급자가 하도급 대금을 미지급하거나 지연 지급하는 불공정 거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발주기관이 하도급업체에게 직접 지불하도록 조달청에서 2013년도에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요기관에게 명절 전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7~28일 ‘신중년 사회적경제 진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과정은 신중년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위해 개발된 특화 프로그램으로,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연구원이 협력해 설문조사 등을 실시, 현장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 신중년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대전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인증 및 운영사례’,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와 ‘사회적경제 분야 맞춤 이력서 작성’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대전 지역사회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정의당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적극 환영했으며, 민주당은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한국당은 '우려스럽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23일 정의당 대전시당 남가현 대변인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국민의 뜻에 따른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남 대변인은 "지소미아로 인해 지금까지 얻은 안보상의 실익이 크지 않았음에도 정략적으로 안보 불안 심리를 확
대전 강제징용 노동자상 철거를 주장하는 단체가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위안부와 노무동원노동자 동상설치를 반대하는 모임(이하 단체)' 등은 21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역사왜곡 노동자상 불법설치를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연 후 이날 오후 검찰에 건립 관계자들을 고발했다.고발자는 최덕효 한국인권뉴스 대표와 김기수 변호사(국사교과서연구소 사무총장),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주동식 제3의길 편집장, 손기호 한국근현대사연구회 대표, 정광제 이승만학당 이사 등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1일 대전 유성구 성북동에 위치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정보화 분야 발전 방안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수는 산림복지시설 정보화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과학적인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연수에서는 산림복지 빅데이터 센터,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및 망 분리 구축사항 등 정보화 관련 사업에 대한 토론과 함께 정보보안 강화교육이 진행됐다.산림복지 빅데이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의 최근(8.12 채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회남수역 744, 추동수역 28, 문의수역 734cells/mL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미만이라고 밝혔다.금강청은 대청호 3개 지점과 보령호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유해 남조류세포수(cells/mL) 연속 2회 초과시 3단계로 발령(관심: 1000 → 경계: 10000 → 대발생: 1000000)하고 있다.현재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수치로 예년보다 적은 강우량과 대청호 상류 오염원 저감대
두차례에 걸쳐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대전 중구의회 사상 처음으로 제명된 박찬근 전 중구의원이 법적대응에 나선 가운데 중구의회가 앞으로 진행될 법정다툼에 대비하는 모습이다.반면 이번 사건 초기부터 상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자유한국당은 왠일인지 사태의 추이만을 지켜보고 있어 대조된다.20일 대전 중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5일 박 전 의원이 중구의회 의장을 상대로 제명의결처분취소 행정소송과 제명의결처분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뒤부터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착수했다.일단 고문변호사인 윤영훈 변호사에게 이번 소송을 맡
대전시가 신축야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와 보문산 개발계획을 연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찬반논란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와 5개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은 새로 건립될 야구장과 오월드 등 인프라를 연계하는 한 축으로 대전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는 계획이니 민간과 머리를 맞대 성공적인 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보문산 관광개발사업 표류 장기화로 인하여 보문산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지역경제의 기반마저 붕괴 되었다”며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은 대전시의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9일 취임 후 첫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적극적인 세정혁신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대전국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국세행정혁신 추진단 운영, 납세자 권익 강화와 국민경제를 뒷받침하는 세정 운영, 탈세와 악의적 상습 체납에 엄정 대응 등을 하반기 운영기조로 정했다.먼저 지방청 및 세무서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세정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피해기업에 대한 납기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신속한 세정지원을 이행하기로 했다.또 지방국세청 「국세행정혁신추진단」을 운영, 다
대전 내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여성주의 모임 '수요일(the new demands day)'이 여성인권티움과 함께 성매매 여성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토론회 '소문으로 들었다'를 개최한다.대전의 여성주의 잡지 BOSHU 팀과 지역의 여성주의 활동가, 여성 예술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21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중동에 위치한 청춘다락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였던 동구 중동 대전역 일대의 도시재생을 여성주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특히 중동을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산림치유로 해소하는 수요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형(1주∼1개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장기간 숲에서 머물면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근력 강화와 우울증 감소 등 산림치유효과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이 숲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르며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장기체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속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것으로, 인체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과 13일 오후 대전과 세종 CGV에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함께하는 무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상영된 영화는 「봉오동 전투」 개봉작으로, 3·1운동이후 일본군에 대항해 봉오동 일대에서 벌어진 독립군의 항쟁 영화이다.또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워라밸을 홍보하는 UCC 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작이 상영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균형은 근로자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역 산업단지의 많은 기
국내에서 7번째로 세워진 대전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건립 첫 날부터 수난을 겪고 있다.지난 13일 노동자상 제막식이 열린 대전 서구 탄방동 보라매공원 옆에는 건립 반대를 촉구하는 일부 단체가 "역사를 왜곡하고 한일관계를 파탄내는 노동자상을 반대한다"며 집회를 연데 이어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이튿 날(14일)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인을 모델로 한 노동자상 건립을 규탄한다"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들은 공통적으로 대전에 건립된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일본인'이며, 역사를 왜곡한 추진 단체가 노동자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눈 감아야 보이는 조국의 하늘과 어머니의 미소, 그 환한 빛을 끝내 움켜쥐지 못한 굳은 살 배인 검은 두 손에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비문 중에서)대전 시민의 염원으로 강제징용노동자상과 평화의 소녀상이 서로를 바라보게 됐다. 13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 국내 7번째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축하하는 제막식이 열렸다. 2015년 3·1절부터 대전시청 북문을 바라보던 소녀상은 노동자상을 마주하기 위해 왼쪽으로 45도 가량 방향을 틀었다.오민성 평화나비대전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3월 18일부터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센터는 업무협약(MOU)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한 결과 운전면허증의 신규 취득뿐 아니라 적성검사, 운전면허증 갱신 시에도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무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센터에 등록된 회원으로, 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출발지는 대전 전 지역, 도착지는 대전 동구 대별동에
역사문제로 경제보복에 나선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대전에서도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오는 13일 대전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앞두고 지역 양대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달부터 반일 투쟁을 선포하고 일본산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하는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이 전국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서 9일 장종태 서구청장에 바통을 넘겼다.일본 규탄과 불매운동 움직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대전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서구 주민 1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