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28일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의정활동 점검 내용을 공개했다. 점검 항목은 본회의·상임위 출석율, 법안 대표발의 현황, 공약 이행내역, 연도별 신고 재산이다. 점검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동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국민의힘 이상민(유성을), 조국혁신당 황운하(중구), 새로운미래 박영순(대덕구) 의원이다.국회 개근상 '장철민·조승래·황운하'먼저 ‘본회의·상임위 출석율’은 의정활동 성실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지역 국회의원 평균 본회의 출석률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27일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를 최초 주도한 윤석열 정부에,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는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한 국회와 야당에 책임을 돌렸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CMB와 목요언론인클럽이 공동 주관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맞붙었다.먼저 조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R&D 예산 삭감은 연구소와 기업이 밀집한 대전, 유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논란이 되자 대통령과 여당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과학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투표합시다.”27일 오후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회관에 대자보가 걸렸다.는 이날 카이스트 정문 앞에서 대자보를 작성한 채동주 'KAIST 학위수여식 R&D 예산 복원 요구 입틀막 강제퇴장에 대한 대학생·졸업생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물리학과 21학번)를 만났다. 채 대표는 크고 하얀 종이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 옆에는 채 대표가 빈 종이에 채워 넣어야 하는 글이 적힌 종이가 하나 있었다. 글 제목은 ‘과학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채 대표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비례대표 10번을 받은 한창민 후보는 27일 "제가 한국정치와 대전정치를 바꾸는 '진보정치의 류현진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본부터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한 뒤 "공정하고 평등한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차별받고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저는 지난 20여년 동안 대전에서 정치와 시민사회, 노동진영과 함께 주요현안과
[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가 27일 TV토론회에서 국정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과제를 두고 각자의 정책과 신념을 내세웠다.이날 대전CMB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4·10 총선 ‘대전 서구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양홍규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국정의 안정을 위한 전쟁으로 선포하며, 야당의 국정 방해로 인한 혼란을 지적했다.양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야당의 혼란을 끝장내고자 한다”며 “자유와 인권,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들을 비판하며, 민생과 국익을 중시하는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을 기해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정권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특히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 태세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유지곤 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유일한 청년 후보인 제가 선관위 토론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동의해 달라"고 요구했다.유 후보에 따르면 대전시선거방송토론회가 29일부터 4월 3일까지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는데 유 후보 자신은 참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이유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른 초청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공직선거법에는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시ㆍ도의원선거 또는 비례대표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가량 앞두고 충청권 여성 후보들이 '선전'하며 각 지역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여성 국회의원으로 분류할 만한 사람은 지난 1978년 2월과 1985년 2월에 치러진 9대·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여·서천·보령을 기반으로 당선된 김옥선 의원 뿐이다. 이후 40여 년 동안 충청권 여성 후보들의 국회 진출은 전무.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일부 여성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대표적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동한 후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지해줘 감사하고 이은권 국민의힘 총선 후보와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은권 후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않으면 잃어버린 20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중구청장에 당선돼 대전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당초 중구청장 권한대행으로 근무하면서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위원장)은 26일 “지역에는 현역이 없고, 당내 인사들이 지방선거 때 당선돼 빠졌다. 제 역할은 중추로서 7명 후보를 결집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은 2개월 뒤 그에게 충청권역 공동선대위원장과 대전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이끌어 달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 위원장은 이날 와 만나 “중앙당은 권역별, 시·도별 선대위를 구성했고, 이들 사이 협업과 네트워킹이 관건이다. (해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26일 오후 TV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정책과 신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대전 CMB 신사옥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4·10 총선 ‘대전 서구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는 대전 서구갑의 발전이 지역의 경제와 인프라에 큰 의존성이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안필용 새로운미래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전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자신의 정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으로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5대 핵심 공약과 8대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시당 선대위가 발표한 5대 공약과 8대 지역 핵심 공약은 대전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약속이며, 윤석열 정권이 포기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장철민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당의 5대 핵심공약, 8대 지역 핵심공약은 쇠락하는 지방을 되살리기 위한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는 26일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존의 선별 지급에서 정부기관에 시행을 의무화하고 학교와 공공시설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지급 방식으로 가야 ‘생리 존엄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 후보는 이날 “생리용품은 여성의 기본적 인권과 존엄, 모성보호를 위한 필수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사회 공공재로 바라보는 인식이 늘고 있다”며 “뉴질랜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26일 TV토론회에서 ‘노인복지 정책’을 두고 충돌했다. 각각 상대 후보를 겨냥해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박용갑)” “중구가 중고가 됐다(이은권)”고 비판했다.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CMB와 목요언론인클럽이 공동 주관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먼저 두 후보는 공통 질의에서 ‘고령화와 노인복지 정책’에 답했다. 박 후보는 지난 민선 5~7기 중구청장을 지내며 노인시설 현대화와 교육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지속하겠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중구에 공천된 이은권 후보는 "일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꼭 승리를 해야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와의 4번째 대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념 정치, 편 가르기, 증오와 배제, 국가 권력을 사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이재명의 민주당보다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고 사회 구조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저도 더 낮은 자세로 초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26일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빵 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의 자랑, 성심당을 바탕으로 중구에 빵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중구 K-Bread’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빵’ 하면 ‘대전 중구’가 떠오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성심당과 테미오래를 관광자원화 시켜 중구로 방문객을 유인하고 이들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중구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 지역 방송사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그 배경에 KBS 토론회 준비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황 후보는 오는 28일 CMB·목요언론인클럽이 공동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에 불참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3명 참석시 1시간 30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유성을 출마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관한 견해와 상대 후보 공약 검증이 이뤄진다. 황 후보를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와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TV토론회에서 '재정 정책'과 '전세사기'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경제상황 악화 원인으로 각각 전·현 정부 탓을 들었고, 전세사기 피해 구제에는 입장차를 보였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CMB와 목요언론인클럽이 공동 주최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장 후보는 윤 후보에게 “고금리와 고물가로 국민 경제가 어려워 고통스러운 상황이다.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정부에)국정기조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전 중구 이은권 후보와 유성갑 윤소식 후보, 유성을 이상민 후보는 2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안) 처리 과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윤소식 후보는 이날 "민주당 조승래 후보는 유성의 국회의원으로서, 다수당의 과방위 간사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며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승래 의원 본인이 안건을 '찬성'했다는 증거가 사진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지금 와서 책임 없는 양, 내로남불, 남 탓만 하고 있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충청권에서도 ‘조국혁신당’ 돌풍이 불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3주차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7.7%로, 1위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 미래(29.8%)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다.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충청지역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1%p 높은 28.7%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26%)보다 지지율이 앞섰고, 국민의 미래(29%)와는 초접전 중이다. 녹색정의당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