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경찰서는 2일 불법사실 보도를 빌미로 돈을 뜯은 전국매일신문 기자 김모씨(41)를 상습공갈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 10월 금산 생약시장 내 약업사들의 불법행위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 약업사회 대표 황모씨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3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2천1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14일 오후 2시 금산군청 직원을 폭행해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학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곤충 특별 체험전을 연다.이번 곤충 체험전에는 곤충 생태관, 부화과정 체험관, 나비 및 곤충 방사관, 희귀 및 천연기념물 곤충 박제 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장수풍뎅이, 여치 등 곤충류 200여종 2천여마리가 전시된다.< 정수경 기자 · breezee@hanmail.net >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이 미국에 처녀 수출된다.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는 2일 세계 최대 원자력연료 회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원자력연료 제조에 필요한 핵심부품인 상단 고정체 스프링 26만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고 이날 선적했다고 밝혔다.상단 고정체 스프링은 원자력연료가 연소되는 동안 고속·고압의 냉각수 흐름에 의해 원자력연료 집합체가 들리는 것을 막는 핵심부품으로,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에 핵심부품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의 미국 수출은 국내 원자력 기술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한·일 양국이 국제 우주정거장(ISS) 개발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일본 우주개발사업단(NASDA) 국제우주정거장 사업책임자 및 우주비행사 일행 3명은 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최동환)을 방문, ISS사업에 대해 양국이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날 방문에서 양국은 자국의 ISS 개발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ISS 실험모듈 활용에 관한 광범위한 협의를 벌였다. 또한 96년과 2000년 2차례 우주왕복선 승무원으로 탑승했던 코이치 와카타씨로부터 일본의 우주비행사 훈련 현황과 향후 한국 우주비행사 ISS탑승 가능성 등에 대한
철도청은 선로상에서 작업하는 작업원들의 안전을 위해 성능이 우수한 개량형 열차접근경보기를 개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새로 개발된 열차접근경보기는 그동안 사용 및 성능시험을 거쳐 금년초 철도청표준규격으로 만들어 졌으며 7월중 시범적으로 보선사무소에 각 1대씩 총 15대를 보급했다.개량형 열차접근경보기는 철도 전구간 사용이 가능하고 열차진입 시 열차접근신호가 경보장치에 전송되어 최장 3km전에서 경보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최첨단 경보시스템으로, 주·야간 사용이 가능하며 무게가 가벼워 설치가 간편하다.열차 접근을 쉽게 인
하룻만에 5,000여건 조회1일 창간한 인터넷신문 ′디트news24′가 독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언론 건강성 회복과 대안언론을 기치로 창간한 디트news24 홈페이지는 오픈 하룻동안 1,600여명의 네티즌이 다녀갔으며 총 조회수도 5,000여건에 달하고 있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사회면의 「유성 룸사롱 ′이화′습격사건」은 조회수가 2천1백건에 달했고, 언론면의 「여보, 사랑해! 아가야 미안해!」도 조회수가 900건에 이르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남달랐다.1일 오픈과 함께 ′자유게시판′에 많은 분들의
인재를 아껴라 언론인으로서 자신감 회복 대우개선을 통한 생활보장 절실 언론사만큼 맨 파워(Man Power)를 소중히 여겨야 할 집단은 없다. 최근 이런 특징을 가진 지역 언론사의 인력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 대전매일은 사원들이 양분돼 일부 세력이 집단으로 퇴직, 새로운 신문 창간을 위해 투자자 물색 중에 있고 대전일보도 지난 한달간 중간 관리자가 대거 사직을 했다. 중도일보 또한 중견간부와 일선기자들이 하나 둘 회사를 떠나 벤처회사에 둥지를 트는 등 지방 3사 모두 인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을 맞고 있다. 이들이
대전일보는 창간 51주년을 맞이하여 제11회 대전일보국제사진대전을 개최한다.대전일보 국제사진대전은 해마다 미국·영국·프랑스 등 30여개국에서 3천여점이 출품되는 세계적인 대회로 사진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작품접수는 8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9월 15일 대전일보지상을 통해 발표한다.출품사진 규격은 11×14인치이며 출품료는 1인당 3만원이다. 출품수는 제한이 없다.접수는 대전 중구 문화동 1-135 대전일보사 기획관리실 사업부(042-251-3308∼9)로 하면 된다.
재무구조 분석 등 이미 끝내 투자규모 50-60억원대 될듯충남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대아건설(회장 성완종)이 대전매일신문 인수를 적극 검토키로 하고 극비리에 실무작업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아건설은 성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재 대전매일에 대한 재무구조 분석 등을 이미 마쳤으며 정계 및 언론계 등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상태다. 대아건설은 최근 정계 고위층에게 대전매일 인수에 대한 의견을 물어왔으며 몇몇 지역 언론계 인사들에게도 내부방침을 설명하고 견해를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아건설이 대전매일을 인수할 경우 인력보강과 운영
■ 소 개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덕산온천은 순알칼리성단순천으로서 피부병, 위장병, 류머티즘 등에 효험이 있는곳으로 알려진다. 덕산온천은 인근에 덕숭산, 충의사, 매헌 유적지 등의 명소를 거느리고 있어 다양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수 있다.-덕산온천은 지구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온천수로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과를 지녔다고 해서 지구유라고도 불리는데 근육통, 피부미용에도 효험이 있다 주변에는 원탕을 비롯해 시설좋은 약수탕들이 들어서 있어서 온천철이 되면 도심의 교통체증 못지않게 체증이 심한 것이 흠이다.-덕산온천은 온천수로서는
■소 개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의 청포대 해수욕장은 몽산포 해수욕장과 연결된 휴양지로 고운 규사질로 이루어진 넓은 해변과 완만한 경사로 가족 단위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장장13km에 달하는 해변은 경사가 완만하며, 잘 정비된 도로와 집단화된 숙박시설과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사이의 야영지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싱싱한 생선회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포구주변의 낙조 풍경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이 청포대 해변에서는 매년 카레이싱이 개최되고 있다. 각종 어패류 채취가 가능하고 인근의 몽대 포구, 마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및 할인점에 근무할 경력사원을 공채한다. 자격은 학사 이상의 소지자로서 유통업체 경력 6년 이상의 전문가급으로, 근무시간부사원으로 특별 채용할 예정이다. 분야는 전자상거래·PB개발·해외의류매입·의류디자이너등 특수분야를 비롯 영업·해외상품·관리·마케팅 분야의 우수인력을 뽑게된다. 롯데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화점 2곳, 마그넷 9곳을 개점할 계획이다. 대전지역은 10월에 관저점을 개점하는 한편 추후 1개를 더 문 열게 된다. 모집기간은 8월2일까지이며, 문의는 본사 채용팀(☎02(726)4277), 인터넷은 l
한밭도서관은 8월 문화광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 습득과 시민들의 공연문화 욕구 충족등 정보·문화센타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획된 문화광장에는 연주회, 오페라 감상, 영화상영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4일 오후 5시 = 이탈리아 순회기념 특별 연주회, △5일 오후 3시 = 비제의 '카르멘' △11일 오후 3시 = 다이너소어, △14일 오후 3시 = 명성황후, △16일 오후 3시 = 상해임시정부와 백범 김구선생, △18일 오후3시 = 천국의
대덕밸리 벤처 레이트론 창업한 지 채 1년도 안 된 새내기 벤처기업이 중국에 5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레이트론(대표 김동철, www.raytron.co.kr)은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완구에 소요되는 리모콘 수신용 '적외선 통신 수신부품'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백만 달러 가량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3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10월까지 5백만 달러 수출이 예약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완구용 리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프트웨어 품질보증연구팀(팀장 김진삼)은 컴포넌트 기반의 소프트웨어(SW) 개발 방법론인 '마르미Ⅲ'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CBSD)은 먼저 부품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뒤 이를 조립, 고품질·대형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개발 체제로, 일단 컴포넌트들이 개발, 축적되면 다른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조립 과정만 거치면 돼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컴포넌트 개발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수요의 양적·질적 증대에 부응할 수 있
17개 품목 오늘부터 평균 7% 철도청은 열차 내에서 인기 리에 판매되고 있는 지역특산품의 가격을 1일부터 평균 7% 인하키로 했다. 이번에 가격이 낮아지는 특산품은 전남 완도의 해조국수(9000원→7900원.12.2%인하)와 전남 진도의 대복홍주(1만1000원→9700원.11.8%), 충남 보령의 머드팩 세트(1만7000원→1만5500원.9.7%), 충남 예산의 삽다리한과(8000원→7300원.8.8%)등 모두 17개 품목이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열차 내에서 택배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철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씨도 산림청은 1일 탤런트 김용건씨(55)와 방송인 한성주씨(27)를 산림홍보사절로 위촉했다. 김씨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 산림과장으로 출연해 산림공무원들로부터 매우 인기가 높으며 한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산림에 특별히 관심이 가져왔다는 평가이다. 이들 산림홍보사절은 산불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식목일, 산림문화축제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활동하게 된다. < 안상희 기자 ·ansang88@hanmail.net >
대전시 교육청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100여일을 앞두고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하자´는 책자를 각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이 책자는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대학 수능의 주요 일정, 출제의 기본 방향, 계열별 출제비율 기준, 성적통지표 및 등급제에 대한 설명과 난이도 예상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시 교육청은 수능 준비를 위한 조언을 통해 언어영역은 지난해에 없던 난이도 ´상´의 문제가 5문항 내외 출제되고, ´중´의 문제가 늘어나는 반면 ´하´의 문제는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리영역의 경우 지난해보다 ´중
기계연구원 황해웅 원장 취임 한국기계연구원은 31일 오전 11시 연구원 강당에서 박규태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의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출연연구소 기관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원장으로 재선임된 황해웅 원장(60)의 취임식을 가졌다.황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이 시대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출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황원장은 또 " 한국기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