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하이패스 이용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해 진다. 시는 하이패스 설치공사가 지난 6일 시설물 안전 적합성 검사에 합격함에 따라 차종별, 카드별 요금정산 테스트를 거쳐 오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패스 차로의 교통처리 속도는 일반차로에 비해 4배정도 빠르며, 출․퇴근시간 무료도로 통행대비 17분정도 지체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간 가치 환산 시 7500원의 경제적 효과와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하이패스는 미납 통과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전산망과 연
대전시가 내년도 예산 5조 753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5071억 원(9.7%) 증액된 규모다. 12일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과 관련, 일반회계 3조 8455억원, 특별회계 9084억원, 기금 9991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3568억원(10.2%), 특별회계 843억원(10.2%), 기금은 660억원(7.1%) 증가했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확충, 아동수당 및 기초연금 매칭분 전액 반영과 4차산업혁명 육성 기반조성, 무상보육․무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에세이집 ‘생각 더하기’를 내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2년 여 동안 꾸준히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다. 지역 일간신문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매일 지인들에게 전달했던 500편의 글 중 300건을 추려 책으로 엮었다. 그는 정치와 행정, 문화를 아울렀던 폭넓은 경험을 단견에 치우치지 않는 담담한 필체로 차곡차곡 보관해 왔다. 15일 저녁 6시 30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만찬과 공연을 겸한 북콘서트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늦가을 다람쥐가 자연의 선물을 하나하나 모아두었다가 겨울
'기차는 8시에 떠나네.카테리니 행 기차는 8시에 떠나네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아그네스 발차와 조수미가 즐겨 불러 우리 귀에 익숙한 미키스 테아도라키스의 명곡, 의 첫 소절이다.나치독일과 싸우는 레지스탕스에 지원했으나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그리스 청년을 기다리는 여인의 애타는 심정을 그려낸 이 곡은, 점점 세차지는 바람과 함께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볼 때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11월의 대표적인 음률이다.웬 가을타령인가 하겠다. 잠깐 카테리니행이 아닌 대전행 SRT를 타노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윤리심판원이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에 대해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금품선거 요구 폭로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전 전 의원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이지만, 중앙당의 “징계사유 없음” 결정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때늦은 조치”라는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시당은 지난 9일 윤리심판원 결정사실을 공개한 뒤 “전문학 전 시의원이 불법자금 요구 등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공모 혐의로 지난 5일 구속 처리된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혐의 사실이 증명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유성을)이 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상인 ‘자랑스런 지체장애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이 의원 자신이 장애인으로 중앙 장애인단체 그리고 지역 장애인 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정립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이상민 의원은 “저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삶의 모범이 되는 많은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송구하면서도 무척 영광스럽다”는 수상소감을
적자보전을 위해 해마다 수백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여러 개선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내버스 사업주가 가족을 임원으로 고용해 고액 연봉을 주고, 대전시 공직자가 퇴직 후 시내버스 업계에 취업하는 등 도덕 불감증이 팽배하다는 것. 특정 업주의 독식 문제도 거론됐다. 9일 대전시 교통건설국을 상대로 한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오광영 시의원(유성2, 민주)은 “대전 시내버스 13개 업체 중 상당수 업체의 사주가 가족을 임원으로 등록해 급
대전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가 도시재생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앙로프로젝트, 옛 대전형무소 역사 관광자원화 사업, 스카이로드 운영, 테미오래 조성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8일 진행된 산건위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중순 의원(중구3, 민주)은 “중앙로프로젝트라고 명명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자치단체간 경쟁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최종 국비지원 단계에서 예산이 삭감됐다”며 “대전이 유독 국비확보 경쟁에서 밀리는 등 공무원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민주)은
대전·충남에 기반을 두고 중부권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한 가 언론의 정도를 함께 걸어갈 경력기자와 신입기자를 모집합니다. 지난 2001년 8월 창간해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는 지역사회 핵심이슈를 집중 조명하고 민심을 대변하는 등 지역 여론을 주도해 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 언론으로 도약하기 위해 능력을 발휘할 경력기자와 진취적 포부를 지닌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 모집분야 : 경력기자 ○명 / 신입기자 ○명▲ 근무지역 : 대전▲ 근무조건 : 신입 (취재활동비 포함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 민주)의 금품선거 폭로사건에 대해 ‘박범계 책임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실상 이번 사건의 ‘몸통’을 박 의원으로 지목하고 검찰수사를 압박하는 정치행위로 읽히는 대목이다. 육동일 위원장은 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김소연 의원 폭로사건으로) 박범계 의원(서구을, 민주)이 법률적,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총괄적이고 공식적 책임이 있는 박범계 의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육 위원장은 ‘박범계 책임론’을 들고 나온 이유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원들에게 “민의가 반영된 정책이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내년 정책을 잘 설명하고 정책에 힘이 실리도록 각별히 노력하라”고 지시했다.허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공감누리(직장교육)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차질 없는 내년 사업 추진발판 마련을 주문했다. 대전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또 내년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 접촉을 강화하라고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달은 행
박범계 의원(민주, 서구을)은 최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안 상정 질의에서 매년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선 폐기물(이하 방폐물) 예상 인수량과 실제 인수량 차이를 지적하며 대전지역 방폐물 인수를 촉구했다.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등에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을 이르면 12월부터 이동시킬 것”이라고 답변했다.대전은 도심 내 주요 원자력 시설이 있어 주민안전에 걱정인 게 사실이다. 게다가 박 의원에 따르면 다량의 폐기물이 장기 저장중인 상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만9800
대전시의 부실한 위원회 운영이 국회 국정감사에 이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각종 위원회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것은 물론이고 위원회 결정 사안까지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오광영 대전시의원(민주, 유성2)이 7일 대전시 과학경제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141개 위원회 중 56개(39.7%) 위원회가 올해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감사 대상인 과학경제국 소관 25개 위원회 중에서 5곳은 지난 2년간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고 15곳은 올해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논란이 된 시민참여단 선정방식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무선전화 조사방식으로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 주장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다만, 사업 찬반측이 공론화 일정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연내 공론화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영호 월평공원 공론화위원장은 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찬반양측의 시민참여단 구성에 대한 합의사항을 소개한 뒤 “공론화 일정에 대해 찬반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추진일정을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광역도시들이 지방채를 발행해 토지매입에 나서는 등 선제대응에 나섰지만, 유독 대전시만 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결정전에 이미 특정 결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6일 정의당이 공개한 국토교통부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장기미집행공원 지방채 이자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약 80억 원을 반영했다. 지난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장기미집행공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가 전통제조기업과 첨단벤처기업과의 기술융합을 통해, 전통기업의 첨단화를 이끌어내며 대전의 중소기업 상생에 힘쓰고 있다. 전통기업 기술융합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대전 전통제조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전통기업의 기초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하에, 지난 2016년부터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대전지역의 전통제조기업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등과 1:1 매칭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융합 개발을 기획해 전통제조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올해 11개 전통 제조기업을 지원했다.이외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대전지사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우수 사회적기업에 대한 무료 방송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대전MBC를 통해 송출된 ‘에브리데이 더크래커’ 광고가 대표적 사례로, 코바코 대전지사가 사회적기업 ‘더테스트키친’을 지원한 결과물이다. 코바코 대전지사는 대전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협력해 지난 2014년 사회적기업 청화팜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사의 기업에 대해 무료로 지상파 방송광고를 송출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되는 방송광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개 회사당 약 1500만 원에 이른다. 대전사회적경
공안검사 출신의 이영규 자유한국당 전 대전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2012년에 나도 돈 선거 유혹을 받은 적이 있다”며 최근 지역정치권 화두인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사건에 대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검사 출신인 자신에게도 이른바 선거브로커가 접근해 올 정도였는데, 다른 정치 신인들에게는 어떻겠느냐는 의미다. 이영규 전 위원장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돈 선거 폭로사건’에 대해 나름의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 “구속된 전직 시의원 등 당사자에게는 아픔이겠지만, 선거문화는 깨끗해 질 것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로운 시정을 시민들의 힘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대전, 새로운 시작’, 이는 선거 때 시민들이 그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런데 시장이 된 이후 그의 시정은 새로운가? 어떤 모습에서 대전시민은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일까? 사람이 바뀌었다고 해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새로운 시작, 이는 전 국민의 귀와 눈에 익숙하다.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모토 때문이다. 이 모토는 그 성공여부를 떠나 충분히 새롭게 느껴진다. 과거 정부와는 다른 철학(목표)과 접근방식(정책집행과 행보)과 사람(세력)이 보이기 때문이다
학교 인성교육에서 ‘마음빼기’ 명상 방법의 가치와 가능성,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인교육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려대 서울캠퍼스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교육부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인성교육 방법으로서 ’명상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청소년 인성교육과 명상 ; 지속가능한 실천방법의 모색’을 주제로 이덕주 학회장(KAIST 교수)의 개회사와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축사,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전인교육학회는 이날 ▲학회가 개발한 ‘마음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