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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 찬반논란, 공정성 보완 ‘새 국면’
월평공원 찬반논란, 공정성 보완 ‘새 국면’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8.11.0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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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조사 방식 시민참여단 추가모집 합의
일정협의는 불발, 연내 공론화 마무리 어려울 듯

김영호 월평공원 공론화위원장.
김영호 월평공원 공론화위원장.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논란이 된 시민참여단 선정방식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무선전화 조사방식으로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 주장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다만, 사업 찬반측이 공론화 일정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연내 공론화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영호 월평공원 공론화위원장은 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찬반양측의 시민참여단 구성에 대한 합의사항을 소개한 뒤 “공론화 일정에 대해 찬반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추진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사업 찬반측은 시민참여단 재구성 방식에 대해 접점을 찾았다. 유선전화 방식으로 모집한 기존 시민참여단 150여 명의 계속 참여여부를 타진한 뒤, 동일한 인원만큼의 추가 시민참여단을 무선전화 방식으로 모집키로 했다.  

다만 공론화 일정에 대해서는 찬반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반대 측은 중대한 사안이기에 시간의 구애 없이 충분히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찬성 측은 위원회가 반대 측 입장에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며 조속한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은 “지난달 26일까지 권고안을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질타 받을 일은 질타 받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사과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책임지는 방법의 하나로 무언가 떠밀려 결정하는 것은 책임지는 모습이 아닐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공론화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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