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한 대전시의 공론화 과정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지난해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 이후, 갈등이 심각하거나 사회적 쟁점이 되는 현안의 해결 기제로 공론화 절차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증가하면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공론화가 진행 중이다.그러나 공론화의 진행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으며 그 원칙이 무너질 때, 이전보다 심각한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일반적인 공론화 원칙은 객관성·공정성·중립성·투명성을 이야기하고 있고 더 포괄적 측면에서는 대표성과, 숙의성, 포괄성, 공정성, 투명성, 자발성
대전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3~24일 시청 1~3층 로비에서 ‘2018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공사·공단 및 대전지역과 충남, 수도권지역 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약 1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취업 홍보 및 상담관, 채용관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들이 해외 진출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고,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훈련정보관, 대학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와 지문적성검사, 네일아트, 이미지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개최된다. 소상공인창업박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 참석차 베트남 빈증성을 다녀온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이 빈증성 스마트시티 구축에 함께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방문성과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빈증성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스마트시티 구축이 해결방안이라는 것에 참가 도시들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 대전시 자매도시인 빈증성을 다녀 온 허 시장은 빈증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WTA 총회에 참석했으며 세계혁신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체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부친(박재홍 씨)상 = 향년 79세, 10월 15일,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10월 17일 07시 30분, 장지 : 경북 청도군 각북면 선영.
허태정 대전시장이 2급 상당의 대전시 경제과학협력관 채용을 위해 기획재정부 공무원 출신 2명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연말 국비확보 등 경제과학협력관의 역할이 당장 중요한 만큼, 조만간 인사윤곽이 드러날 전망. 15일 대전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경제과학협력관 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미 2명의 채용후보자가 선정돼 허태정 대전시장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일 후보자 추천 서류가 허 시장에게 보고됐지만, 허 시장은 베트남 빈증성 방문 일정 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경제과학협력관의 역할은 대통령 지역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 공무원들에게 “자칫 성과에 급급해 초단기 일자리에 관심 갖는 접근방식은 안 된다”며 “천천히 가더라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연차별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허 시장은 15일 오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정부가 일자리창출을 강화하고, 지난번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지역 일자리사업 정책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기존 일자리창출 관념을 확대해 사회안전망, 사회적경제 등 새로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 남자부 하프코스(21.0975㎞)에 참가한 조웅래 대전 육상연맹 회장(맥키스컴퍼니 회장)이 60세의 나이로 1시간 47분 47초로 결승점을 통과, 마라톤 실력을 과시했다. 조 회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66회나 완주한 경력이 있는 마라톤마니아로 유명하다. 매일 2시간씩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한 달 동안 달리는 거리만 200㎞에 이른다고.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청호 코스에 대한 애착도 크다. 조 회장은 “전국은 물론 해외 유명 마라톤대회를 참가해 봤지만,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 남자부 하프코스(21.0975㎞)에서 교정직 공무원인 김용범(42. 경북 청송)씨가 1시간 13분 56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와 기록이 동일하다. 14일 오전 9시부터 대전 대덕구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하프코스 참가자는 총 424명. 경기 초반부터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선두그룹을 유지한 김 씨는 7㎞ 오르막 구간에서 잠시 물러서며 숨을 고른 뒤, 반환점부터 1위로 치고나가 결승점까지 페이스를 유지했다. 7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김 씨는 매일 80분씩 운동을 하며 꾸준히 실력
대전시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시민숙의과정을 밟고 있지만 절차적 정당성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대전시가 사업 반대 측 시민단체의 문제제기를 일부 수용해 보완책을 제시했지만, 시민단체는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수용불가 의사를 밝혔다. 대전시가 전향적으로 궤도를 수정하지 않는 이상, 반쪽 공론화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셈. 12일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책위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해 시민참여단 확대방안 등을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회원 도시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성장 혁신 동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지난 10일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베트남 빈증성에서 개최되며 WTA 회원, UNESCO, 지방정부, 대학 등 25개국 2000여명이 참석했다.주요내용은 총회, 세계혁신포럼, 시장포럼, 대학총장 포럼, 하이 테크페어 등이 있으며 하이테크페어에는 대전의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전시회와 수출 상담으로 베트남 등
이장우 국회의원(한국, 대전 동구)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허구’라고 주장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소득은 줄고, 역대 최악의 '고용참사' 가 일어났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오히려 국민에겐 '일자리를 줄이는 정부'로 각인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특히 취업자 수, 일자리 증가 폭 등 각종 고용 지표를 제시한 뒤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지방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의정혁신TF(가칭)’를 구성했다.시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석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TF를 구성했다. 조승래 시당 위원장이 취임 이후 지방의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의무화 등 쇄신안을 제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인 셈. 의정혁신TF는 홍종원(시의회 원내대표)‧남진근(시의회 운영위원장)‧오광영(시당 을지로위원장)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를 35% 채용하라’는 지방대육성법 권고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교육부가 제출한 3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업준비생들이 선망하는 대표적 공공기관들이 지방대육성법에서 권고하는 지역인재 채용률 35%를 지속적으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연구기관 및 병원 등을 제외한 30인 이상 신규채용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16
대전에 소재한 스마트 교통관련 업체인 ㈜대경이앤씨가 유럽의 심장인 밀라노 지역 베르가모시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다.대경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이탈리아에 설치된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은 횡단보도 이용자를 검지하여 자동으로 녹색보행신호를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교통량은 많으나 횡단보도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적은 지역에 설치되어, 평시에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이용자가 있는 경우에만 녹색신호를 작동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제품의 설치를 위해 ㈜대경이앤씨와 베르가모시는 올 초부터 관련 협의를 진행하여 이번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허태정 대전시장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있었는데, 취임 100일에 월평공원공론화가 대전 시민들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세상은 바뀌었다지만 주민과 시민들은 여전히 대전시의 주인이 아니었다. 그냥 무시해도 되는 존재들로 생각하나보다. 주인 노릇을 제대로 못하니 이런 설움을 받는다면 할 말은 없다. 허태정 시장은 늘 시민들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시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중의 약속 하나가 ‘월평공원공론화위원회’이다. 월평공원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찬반이
“불법정치자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김소연 대전시의원(민주, 서구6)이 금품요구 당사자 한 명만 검찰에 고발된 것에 대해 “(전직 시의원의) 공모 관계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선관위 조사결과는) 형법상 공모 공범에 대한 판단은 배제된 것”이라며 “검찰에서 정확하게 밝혀야 할 영역이다.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직 변호사인 김 의원이 검찰을 상대로 ‘원칙대로 수사해 달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의원은 “제가 경험한 선거 환경
국토교통부 산하 각종 공제조합 등 법정단체가 회의비를 유흥주점에서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최근 3년간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의 감사내역’을 검토한 결과, 국토교통부의 법정단체들의 회의비가 룸싸롱, 안마업소, 단란주점, 골프클럽 등에서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건설산업기본법’ 65조 규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조사 및 감사를 해야 하는 국토부 산하 법정단체는 총 67곳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 단체들에
대전마케팅공사가 경영환경 변화 및 내부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1실 10팀 1원 1단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8일 단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창립 10주년에 대비해 경영 효율성 및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도시마케팅, MICE 사업 등 목적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의 미래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기능중심으로 부서업무를 조정해 지속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실·팀·원·단장급 인사자 명단이다.▲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 오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금품선거 폭로사건’을 조사해 온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금품을 요구한 A씨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8일 선관위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예비후보자(김소연 의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기부행위를 권유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A씨를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말 경부터 4월말까지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김소연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겠다며 수차례 금품을 요구하고, 마찬가지로 예비후보였던 서구의회 방차석 의원에게는 현직 시의원 명의로 선거구민에게 부의금을 제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