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베트남 방문성과 “빈증성 스마트시티 구축에 동참키로”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오전, 4박5일 베트남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오전, 4박5일 베트남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 참석차 베트남 빈증성을 다녀온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이 빈증성 스마트시티 구축에 함께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방문성과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빈증성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스마트시티 구축이 해결방안이라는 것에 참가 도시들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 대전시 자매도시인 빈증성을 다녀 온 허 시장은 빈증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WTA 총회에 참석했으며 세계혁신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허 시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WTA의 위상이 한 층 높아졌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등 시대적 의제를 확인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구 300만 명이 모여 사는 빈증성은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베트남 신흥도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해외기업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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