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일환...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10일 아침 복지타운 사거리에 설치한 디지털 LED 신호등 아래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10일 아침 복지타운 사거리에 설치한 디지털 LED 신호등 아래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충남 지역 최초로 당진에 ‘디지털 LED 신호등’을 설치했다.

당진제철소는 최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디지털 LED 신호등’을 당진종합복지타운과 당진시청 인근 도로 4곳에 설치 완료하고, 10일 당진시청 인근 사거리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는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의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역 내 도로 안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디지털 LED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의 가로 기둥에 LED 모듈을 심은 형태로 원거리에서도 시인성을 대폭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버스나 대형트럭으로 인해 가려진 신호등으로 인해 운전자 식별이 늦어 일명 ‘신호등 딜레마 존’에 진입 예정인 차량도 사전에 통행 신호를 사전에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은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와 임직원을 비롯해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신규 디지털 LED 신호등 도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줄어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일환으로 당진시에 설치한 디지털 LED 신호등.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일환으로 당진시에 설치한 디지털 LED 신호등. 당진시

한편,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은 지난 2020년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시작해 현재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소재한 당진을 시작으로 현대제철 국내 사업장에 위치한 인천과 순천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LED 표지병 신호와 바닥표지신호 등을 설치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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