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직원 참여 10톤 드라이브스루 지역 전달
당진 배추·무·대파 등 주재료 국내산 젓갈·생강 사용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올해도 임직원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당진제철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김장 김치는 10톤(3700만 원 상당)으로 지난 14년간 모두 합하면 138톤에 달한다.
당진제철소는 당진에서 재배한 배추, 무, 대파 등을 포함해 국내산 젓갈, 생강 등의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1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는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이날 김장 김치를 자매결연 복지시설 44곳과 저소득층 130가구에게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전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김치가 우리 이웃의 든든한 식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4년 만에 여름 김치 나눔 활동도 재개했다.
지난 6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과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은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봉사자와 함께 직접 담근 오이 물김치 4톤 분량을 보훈 가족과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