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남당항 대하축제 열려

충남 홍성군 남당항 해양공원에 트릭아트가 설치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 홍성군 남당항 해양공원에 트릭아트가 설치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료사진.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홍성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이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당항에서 열리고 있는 ‘대하축제’와 더불어 이용록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남당항해양분수공원’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4일 군에 따르면 명절기간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한 차량대수가 12만 1천여 대로 평년 기준 8만여 대보다 4만여 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역과 광천역을 이용한 이용객 또한 코로나19 시점인 2년 전 보다 2배 증가, 지난 해 보다는 1.3배 늘어난 2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남당항 주변 횟집 상인들도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입을 모았다. 궁리포구, 속동전망대까지 남당항 진입 차량행렬이 이어졌다.

남당항 4계절 관광지화를 위한 마련된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네트어드벤처, 트릭아트존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방사능 검사결과 게시판 설치로 안전한 먹거리인 남당항에 대한 관광객들의 믿음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당항 대하축제는 지난 9월 9일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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