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해양공원 조성 사업으로 볼거리 다양해져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당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홍성군 제공.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당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홍성군 제공.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5,000원, 식당 가격은 50,000원으로 가격을 동일하게 판매해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내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당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근 남당항 해양공원 조성 사업으로 아름다운 남당항의 낙조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져 전국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해안의 가을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대하는 청정 어항인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이다.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식품이다.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탤런트 임선택의 사회와 홍진영, 이채아, 우설민, 채영철, 유준, 유심초 등의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축제기간 동안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축제 기간 동일한 가격 공시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며 친절한 대응으로 다시 오고 싶은 남당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다 갖춰진 남당항으로 오셔서 신선하고 영양가 가득한 대하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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