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진 인화 서비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중

2023 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공주시 미르섬 일대. 공주시 제공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17일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3 대백제전이 연일 수만 인파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본다.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 미르섬 일대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

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000원, 중고등학생은 6000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입장료가 4000원인데, 이 경우에도 같은 가격의 쿠폰을 지급해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65세 노인 등은 무료다. 

2023 대백제전 공주시 미르섬 백제마을에 마련된 사진인화 서비스. 정은진 기자
2023 대백제전 공주시 미르섬 백제마을에 마련된 사진인화 서비스. 정은진 기자

“남는 건 사진” 사진 인화 및 액자 서비스 

행사장에서 쌓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SNS에 업로드하면 멋진 액자도 선물해 준다. 

미르섬 일대의 백제마을. 정은진 기자

백제마을 공주 찾기, SNS 활용하면 선물도 지급

메타버스 게임 ‘백제마을로 놀러가 공주를 찾아줘’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총 4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완수해 낸다면 뿌듯한 자부심에 기념품이 덤으로 증정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진행된다. 

이 밖에도 SNS를 잘 활용하면 선물이 지급된다. SNS를 통해 대백제전 소문내기와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커피 쿠폰과 편의점 이용권(1만원) 등이 제공된다.

2023 대백제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대. 공주시 제공
2023 대백제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대. 공주시 제공

 ‘고마곰’ 실물 영접 기회...주차 힘들다면 무료 셔틀 버스도

행사장 초입에 조성된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최근 이슈가된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고마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탄생 설화부터 활약상, 굿즈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SNS를 구독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인형, 부채, 열쇠고리 등 마스코트 상품을 받아 가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주말 동안 주차가 걱정이라면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는 것도 꿀팁이다. 신관동을 순환하는 노선과 공주대 주차장에서 둔치 육교를 오가는 노선 등 총 4개 노선이 정오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주민 약 600여 명이 만들어낸 웅진성 퍼레이드의 마지막 행렬을 기다려보는 것도 좋다. 1일에 진행된 웅진성 퍼레이드는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한번 진행된다.

웅진성 퍼레이드의 한 장면. 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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