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 7명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중앙정치 무대에서 충남 목소리를 당당하게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을 비롯해 강훈식(아산을)·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이재관(천안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 당선인이 참석했다.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은 예정된 지역행사로 불참했다.복 위원장은 “충남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크게 주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의 선택은 21대 총선보다 한층 더 민주진보 세력에게 쏠렸다. 여소야대 국면속에 거대 야당의 탄생 속에 충청권의 역할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전, 7석 모두 민주당 싹쓸이..장철민 40대 재선, 황정아 박정현 첫 여성10일 마무리된 22대 총선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석 모두를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동구에 출마한 장철민 국회의원은 대전에서 첫 40대 재선 국회의원이 됐으며, 구청장 출신인 박용갑 당선인과 장종태 당선인은 각각 중구와 서구갑에서 첫 출마에 당선이라는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 아산을 선거구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강 후보는 충남에서 어기구 후보(당진시)와 함께 최다선인 3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강 후보는 11일 오전 0시 10분 현재(82.56% 개표) 4만8,553표(60.13%)를 얻어 3만2,192표(39.86%)를 얻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강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9.7%로 전 후보(40.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강 후보는 “저와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분들께, 그리고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연합은 178~196석으로 과반 이상 확보로 예상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 미래 0~2석, 진보당 0~2석, 녹색정의당과 무소속·기타 0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충청권 역시 민주당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은 민주당이 6곳 예측 1위로, 1곳이 경합지역, 세종은 민주당 1곳, 새로운 미래
구글 검색량 빅데이터인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결과를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대다수 여론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승리를 점쳤지만, 검색량 추이는 트럼프 후보 승리를 예견했다. 국내 최대 검색엔진인 네이버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이버 데이터랩’을 운영 중이다. 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포함한 최근 2개월간 천안·아산 후보별 네이버 검색량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집계기간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 변화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SNS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여당과 거대야당 심판론부터 투표 독려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인과 함께한 사전투표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총선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무도한 정부여당에 엄중한 심판을 내리겠다는 국민 의지”라며 “오늘과 내일, 나와 내 가족 삶을 바꾸기 위해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국회의원 11개 의석을 놓고 거대 양당이 경쟁하고 있는 충남에서 더불어민주당 판정승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6석을 건져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4일 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에서 최소 6개 선거구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는 일정한 경향성 없이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이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등 승부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과 6일 전국(3,565개 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능하다. 투표율은 본 선거일인 오는 10일 최종 투표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갈수록 사전선거율이 올라가고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한동훈, 사전투표 입장 발표 “우리 편 많이 찍어야 이겨”“여러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정권심판, 오직민생’을 기치로 내걸었다.먼저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청룡동 능수정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잘못된 국정기조를 변화시킬 힘 있는 정치인, 천안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을 후보와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백석 수협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정권심판 충남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는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망·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를 비롯한 현 정권 실정을 비판하며 정권심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동훈 겨냥..동료시민은 오직 윤석열 뿐?尹 거부권 남용..민주주의 파괴, 공정·상식 붕괴 강 후보는 27일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강 후보는 “한 위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동료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1987년 8급 토목시설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천안시 부시장, 한국섬진흥원 부원장을 지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전 후보는 26일 아산시 탕정면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34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향 아산 발전을 위해 힘쏟고 싶다”고 말했다.당초 전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낙마할 경우 시장직 도전을 계획했다. 대법원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강훈식을 작은 묘목에서 여기까지 키워준 만큼, 이제 천안·아산 유일 3선 의원으로 충남을 대표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역할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 ‘아산의 자부심, 아자캠프’ 개소식에서 "정치인과 재목, 나무는 키워야 쓸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에게 물가 좀 잡아달랬더니 국민만 잡고, 세수펑크 막아달라 했더니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선거운동을 하며 정권에 맞서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아산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주관·주최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창과 방패’ 대결을 펼쳤다. 강 후보가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망·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로 공세를 펼쳤고, 전 후보는 방어에 진땀을 흘린 모습이다. 이·채·양·명·주, 입틀막 정부 '파상공세'김건희 명품백, 국가기록물 판단은? 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이·채·양·명·주’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이대로 두겠느냐. 정권에 명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판세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이제 해볼만한 위치에 섰다고 본다. 예측불가 상황이지만, 분명한 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한다는 목표는 너무도 분명하다”고 밝혔다.최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망언’ 등 연이은 여당발 실책에 ‘정권심판론’이 팽배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들린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대전과 충남 예산·천안 등을 잇따라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 총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도 전날(21일)부터 충남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을 찾아 화력을 집중한다. 한 위원장은 지난 4일,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각각 충남을 찾은 뒤 재방문이라는 점에서 충남이 충청권 선거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2일 오후 경기도 일정에 앞서 오전 10시 충남 보령과 서천을 찾을 예정이다. 보령·서천에는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 장 후보 상대는 지난 2022년 6·10 보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총선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도 서서히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이다. 이번 충청권 총선에서는 지역별 숙원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못지않게 ‘공약 이행률’이 핵심 선거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 공약 이행률이 지지부진한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공약 이행률로 맞불을 벌일 태세다. 우선 윤 대
[김재중 기자] 충남지역 11개 선거구를 둘러싸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역선거를 지원할 도당 선거대책기구 구성에 있어서 원로형과 실무형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가 만난 다수의 충남지역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양당은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른바 북부벨트에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북부벨트인 천안·아산과 당진은 수도권과 충청의 민심이 맞닿은 지역이다.보수성향이 강한 남부지역과 달리 젊은층 유권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도권과 가까워 여야 모두 일방적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은 4·10총선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맨 먼저 여야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11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사실상 팽팽한 승부를 펼친 셈인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충남은 충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충남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5곳에서 리턴매치가 열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6선 도전에 나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현 전 국민소통 수석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서산·태안에서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3선 사냥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충남 홍성군을 찾아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홍성·예산은 ‘충남 TK’로 불릴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전략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홍문표 의원이 당내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이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후보, 재보선 후보 등은 이날 오후 홍성시장을 돈 뒤, 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결의 대회를 가졌다.이 대표와 민주당 소속 후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연합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