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개시일..13일간 열전 돌입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정권심판, 오직민생’을 기치로 내걸었다.

먼저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청룡동 능수정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잘못된 국정기조를 변화시킬 힘 있는 정치인, 천안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을 후보와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백석 수협사거리와 천안시청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재관 후보는 “남은 2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고, 이정문 후보는 “천안이 파란 물결로 일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갑·을·병 후보들은 이날 오후 6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서 총선 필승 합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복기왕 아산갑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온양온천전통시장 입구 건너편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충남도당위원장이자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복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실정을 막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강훈식 아산을 후보는 모산초등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식이법’을 대표 발의한 강 후보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하겟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배방역 사거리에서 총선 출정식을 갖고 “이번 총선은 아산의 미래, 충청 목소리를 전달하는 힘 있는 천안아산 유일 3선 의원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치러지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오는 29일 한들물빛광장에서 양평고속도로 일타강사 이소영 국회의원, 정치개혁 아이콘 이탄희 국회의원, 이재명의 변호사 조상호 변호사, 남천동 사장님 오창석 평론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집중유세를 갖는다.  

한편 유권자 표심을 잡기위한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진다. 마이크와 확성기를 통한 후보자 연설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육성 연설은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이날 시작한 재외국민 투표는 다음달 1일까지 해외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다음달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신 지역구와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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