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자부심 ‘아자캠프’ 개소..“국민 목소리 전달, 나라 바로세울 것”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강훈식을 작은 묘목에서 여기까지 키워준 만큼, 이제 천안·아산 유일 3선 의원으로 충남을 대표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역할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 ‘아산의 자부심, 아자캠프’ 개소식에서 "정치인과 재목, 나무는 키워야 쓸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에게 물가 좀 잡아달랬더니 국민만 잡고, 세수펑크 막아달라 했더니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선거운동을 하며 정권에 맞서달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국민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작한 사업이 많으니 완성까지 착실히 해 아산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중부권 최초 잡월드 완성과 대규모 복합 쇼핑몰 유치, 아산 문화예술아트센터 건립, GTX-C 아산 연장 조기추진,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시 조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아산 미래를 만드는 한표, 천안아산 유일 3선을 만드는 한표, 윤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한표 의미로 제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전 아산시장, 안장헌·조철기·이지윤 충남도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김미성·김미영·김은복·안정근·이춘호 아산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강훈식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소개영상을 통해 “아산에서 태어나 아산이 키운 정치인, 이제 아산을 키우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후보는 20~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수석대변인과 충남도당위원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국회에서 산자위와 복지위, 예결위 등 주요 상임위 간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