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그림 1과메기꼬리반도에서의 유행이마음만 먹으면 금지된 곳까지 간다.좋다면 독감처럼 하루아침에 퍼지는 요즘 세상달리지 않는 것들이 어디 있더냐?그런데 너같이 영양가 있게,너같이 더 풍부해져서,너같이 다시 태어난다면우린 모두그 길을 택해야만 하지 않겠는가?맛과 그림 2고욤짧은 인사말,이해관계가 없듯 던져 주었다.실패라고는 말할 수 없는찬 서리 맞은 흰색,떫은 감정에게 던져 주었다.또 희망을 찾듯몇 퍼센트 안 되는 단맛을 찾듯,시체의 뼈를 갉아먹는 초원의 기린에게 던져 주었다.그러므로 잊혀지지 않도록...시와 머그컵Blue note
새벽 4시쯤이면 느낌으로 눈을 뜬다. 일상에 특별함이 없으면 대청호와 함께한다.물안개 자욱한 대청호를 그리며 카메라 가방을 챙긴다. 행여 가족들이 깰라, 까치발로 살금살금 나와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면 마음은 벌써 대청호에 가 있다. 주산동 고갯마루를 지나 추동마을 앞을 달릴 땐 코끝에 상쾌한 싱그러움이 내제된 끼를 불러낸다. 거주지에서 대청호까지는 약 10km, 10여분이면 계족산 중턱에 도착한다.오늘은 자연의 신비한 유희를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먼동이 희미하게 터오고 있는 백골산과 채봉골 자락 위로 운해(雲海)가 깔려있는 것
나는 2년전 총선에 보수정당 예비후보로 나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선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의 기운이 쎘지요. 대통령과 마음이 통하는 당시 공천심사위원장과 공당대표간의 마찰음은 한 시대 권력을 둘러싼 불가피한 혈투로 이해되는 면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각종 공천파동이 일고 옥새 갖고 당대표가 떠나는 희대의 가관이 연출될 때엔 부끄럽기도 했었습니다.처음 정치에 도전하는 나로선 속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를 생각하면 개혁을 위해서도 완전국민경선제나 정당경선제가 맞겠지만, 구력이 짧은
11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0여일 간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신임 한용덕 감독을 필두로 장종훈 수석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인권 배터리 코치 등 프랜차이즈 레전드 코치들의 지도 아래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흙수저' 감독 한용덕에 대한 기대한용덕 감독에 대한 과거를 읊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알려져 있다. 확실한 것은 한용덕 감독이 야구계에서 주류는 아니었다. 그는 부상, 트럭 운전, 연습생 등 어려운 시절을 수없이 경험했고 우여곡절 끝에 어렵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26자기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는 그것이 반드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서로에게 "너 무슨 자동차 살거니?" "너 뭐 먹을거니?" 라는 사소한 선택에 동의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나' 단위가 아니라 너와 나의 단위, 가족 단위만이 아니라 이웃, 아니 공동체의 단위로 사유할 수 있는 질문을 더 많이 했으면 한다. 예컨대, "너 이번 선거 때 누굴 찍을거니?", "너는 방사능 오염 물질에 어떻게 대처할 거니?" 등등국
오스트리아는 동서유럽의 중간에 위치해서 잦은 외침을 겪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세차례 서유럽여행과 동유럽과 남부유럽을 여행할 때마다 매번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느라 자주 찾은 나라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는 면적이 83000㎢(남한 98000㎢)에 인구는 서울시민 숫자보다 적은 870만 명의 나라이지만, 수도 비엔나는 유럽에서도 ‘최고의 음악도시’라고 할 만큼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등 수많은 음악가들을 배출했으며, 지금도 1년 내내 각종 음악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또, 티롤 주의 민속춤에서 파생된
칸트는 손을 ‘또 하나의 뇌’라고 했다. 손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눈이 아닌 손으로 글을 쓰면, 인간의 뇌와 마음은 파장을 일으킨다. 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한 자 한 자 글 쓰는 동안은 두뇌 세포와 대화하는 과정이다. 글쓰기를 통한 뇌세포들과의 소통은 달콤하기만 하다.인간이 손으로 하는 것에는 정성이 담긴다. 손으로 쓰지 않고, 눈으로만 읽어서는 제대로 된 결실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몸으로 익힌 것을 쉽게 기억한다. 몸이 아닌 눈이나 뇌로 익힌 것은 쉽게 망각한다. 눈보다는 손을 믿어야 하는 이유다. 이득도 크
지난해 아동학대로 숨진 고준희양은 가정에 고립된 채 세상을 떠났지만 취학 전 아동에 대한 학대를 예방·발견하는 시스템의 부재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이 결합돼 준희양의 고통을 제때 포착하지 못한 점이 더욱 안타깝게 했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와 적극적인 가해행위뿐만 아니라 소극적 의미의 방임행위까지 아동학대의 정의에 명확히 포함하고 있는 범죄행위를 말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79.8%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였고, 12.2%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보육 교직원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학(學), 업(業), 애(愛)의 삶이어야 한다.즉 끊임없이 배우고, 일하며, 사랑(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그 중에서 배움이 우선이다.배우지 않으면 일이나 사랑(봉사)을 보다 가치 있게 할 수 없다.언제나 배우면서 일하고 배우면서 사랑(봉사)해야 한다.그러므로 평생 동안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 즉 지식관리를 해야 한다.지식관리(평생학습)의 의미와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평생학습은 인생의 가치와 행복이다!삶의 가치를 느끼면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들
모발이식을 받아본 분들이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통증이라고 대답한다. 기존의 절개식 모발이식은 메스로 뒷머리 두피 자체를 넓게 잘라낸 뒤 위와 아래를 붙여 꼬매는 방식이다. 그러다 보니 수술이 끝나고 집에 가면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2~3일 정도 잠을 잘 못 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또한 실로 꼬매 놓기 때문에 8~10일 정도 되면 실밥을 제거하러 병원에 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반면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마이크로드릴로 모낭을 하나하나 파내는 방식이어서 절개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21계룡산에서내려놓고 바라본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내 의지와 관계없이 세뇌당한 관습적 사고와 태도를 내던지고, 열린 눈으로 세상을 크게 그리고 있는 그대로 보고 싶다.종교의 궁극 목표는 사람과 사물, 즉 세상을 있는 그대로 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유이다. 예수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고, 붓다는 생로병사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고집멸도苦集滅道'라는 사성제(四聖諦, 네 가지 진리)를 터득함으로써 고통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는
일반적으로 인성 교육하면 아이들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학생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성품은 어릴 때부터 바르게 형성되어야 성인이 되어서도 원만한 대인 관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성을 갖지 못했다면 좋은 인격자라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물어봐라, ‘당신은 어른인가?’ 겉모습만으로 보았을 때는 어른이지만 속으로 들어가 보면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린 아이의 껍질을 벗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어른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
지장(智將)·덕장(德將)·용장(勇將)·책사(策士)’ 이들 중에 어떤 인재가 조직에 가장 도움이 될까? 정답은 모두 필요하다. 조직에 따라 우선 순위만 있을 뿐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을 어느 시기에 쓸 것인가? 이는 조직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청객이 쓰나미처럼 급습하고 있다. 사람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데도 전 세계는 ‘사람 공부’에 집착하고 있다. 미래의 모든 먹거리가 오직 사람에게서 나오기
겨울이 깊숙이 들어와 대설(大雪)이 내일인데도 들녘의 나무와 풀들은 푸른색을 건장하게 유지하고 있다. 계절이 무색할 정도다. 아직 춥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지만 그래도 계절 체면이 있지 이렇게 절기가 이름값을 못하는 게 못내 수상하다. 그래도 된서리를 맞은 나뭇가지의 잎들은 그나마 겨울임을 보여준다. 분명 단풍은 구시월에 지난 것 같은데 푸르름이 이정도니 의아하다.추부터널을 지나는 길목에서 올해 첫눈을 맞았다. 오전에 잿빛 하늘이던 우중충한 날씨가 첫눈을 내려준 것이다. 대설(大雪) 절기를 아는가? 싶어 반가웠는데 이내 시나브로 떨
지난 1월 25일 경찰청에서 『수사구조개혁 핵심메시지 공모전』 심사 결과를 경찰관들이 이용하는 폴넷(POLNET)에 게시했다. 전국 14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한 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메시지는 ‘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찰에게, 이익은 국민에게’였다. 그 메시지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뜨거웠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댓글 하나를 꼽는다면 “이익은 국민에게!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메시지입니다.”가 아닐까 싶다.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동양육연구가인 스포크박사는 자녀양육에 있어 무엇보다도 부모의 자기확신을 강조했다. 또한 유아가 먹고 싶어 할 때 젖을 주는 것이 시간을 정해 놓고 젖을 주는 것보다 훨씬 신뢰감을 쌓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크는 바람직한 양육방식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육기술이 아니라, 부모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라고 보았다.발달심리학자의 에릭슨의 발달단계와 성격형성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며, 자신의 긍정에너지가 먼저 형성이 되어야 되며, 그것으로 인하여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풀
정치는 생물이라고 한다. 살아있는 존재라는 의미다. 이런 엉뚱한 질문, 아니 상상을 해볼까? '생물이라면, 동물에 가까울까? 식물에 가까울까?'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동물의 왕국'을 얘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동물의 왕국'을 고르고,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잖아요"라는 섬뜩한 이유도 붙인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물을 동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동물은 먹이를 구하고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스스
2018 시즌을 맞아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한화이글스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된다. 지난 24일(수) 장기전으로 흘렀던 내부 FA 정근우와 2+1년의 계약 기간, 총액 3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에, 28일(일)에는 투수 안영명과도 2년 총액 12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에 FA 계약을 마무리 하면서 2018 시즌을 위한 큰 산을 넘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나머지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스프링캠프가 시작되
‘폴란드’라고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히틀러가 수백만 유태인을 강제수용하고 대량 학살한 ‘아우슈비츠(Auschwitz) 포로수용소’일 것이다.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서쪽으로 약300㎞, 그리고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크라쿠프에서 서쪽으로 약61km 떨어진 인구 4만 명의 작은 공업도시 오스비에침(Oswiecim)인데, 아우슈비츠란 폴란드 도시 오스비에침의 독일식 지명이다. 비수아 강과 소우아 강의 합류지점인 오스비에침은 지리적으로 독일과
사회지도자, 정치인, 공직자, 연예인 등과 같은 공인이 한방에 훅가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 역시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키워드는 자기관리요. 삶의 화두는‘어떻게 자기관리를 하며사느냐’라 하겠다. 자기관리는 건강관리, 지식관리, 시간관리, 인간관리, 영혼관리 이 다섯 가지를 설정해 보았다. 먼저 건강관리, 실천방법을 권해보고자 한다.건강관리(운동)를 최우선으로 하라.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 이것이 건강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