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남의 인생과 처세 324]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학(學), 업(業), 애(愛)의 삶이어야 한다.

즉 끊임없이 배우고, 일하며, 사랑(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중에서 배움이 우선이다.

배우지 않으면 일이나 사랑(봉사)을 보다 가치 있게 할 수 없다.

언제나 배우면서 일하고 배우면서 사랑(봉사)해야 한다.

그러므로 평생 동안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 즉 지식관리를 해야 한다.

지식관리(평생학습)의 의미와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평생학습은 인생의 가치와 행복이다!

삶의 가치를 느끼면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들에는 돈, 권력 같은 물질적인 것이 있고 학문이나 예술, 도와 덕 같은 정신적인 것이 있다.

물질적인 것에서 얻는 가치와 행복은 제한적이고 한시적이다.

그러나 학문에서 얻는 진리의 가치와 행복, 예술에서 얻는 아름다움의 가치와 행복, 도와 덕에서 얻는 인륜의 가치와 행복 등 이러한 정신적인 것에서 얻는 가치와 행복은 무한하고 영원하다.

그러므로 학문이나 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도와 덕을 갈고 닦는 평생학습이야말로 인생의 참 가치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평생학습은 행복한 후반기 인생의 지름길이다!

전반기 인생에서는 현실 삶에 얽매여 자기계발이나 취미, 능력을 발휘할 시간, 여유가 별로 없다.

다시 말해 평생학습을 할 여유와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러기 때문에 은퇴 후인 후반기 인생에서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이 꼭 필요한 것이다.

평생학습을 하는 동안 몰랐던 것,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그래서 공감하게 된다. 공감하는 순간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가치 있는 후반기 인생, 행복한 후반기 인생을 위해서는 평생학습이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고전인문학은 평행학습의 필수이다!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던 또 어떠한 삶을 살던 근본이 되고 주춧돌이 되는 것은 인성과 철학과 지혜라 할 수 있다.

인성과 철학과 지혜가 갖추어지지 않은 지위나 일 그리고 삶은 사상누각(沙上樓閣)과 같아서 오래가지 않아 무너지게 된다.

인성과 철학이 갖추어지지 않는 의사는 돈을 벌기 위한 재술(才術)을 펼치다가 망하고, 인성과 철학이 갖추어지지 않은 정치인이나 권력자는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여 망치게 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인성과 철학과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인성과 철학, 지혜 어디에서 배울 수 있을까? 문학, 역사, 철학과 같은 인문학 그리고 인생을 가장 모범적으로 산 동서양 성현들의 복음서인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고전인문학은 평생학습의 필수가 되어야 한다.

필자는 많은 경서나 고전 중에서 특히 동양의 탈무드라 할 수 있는‘명심보감’과 동양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논어’를 읽기를 권한다.

더 강조해서 말씀드리면‘명심보감과 논어를 읽지 않으면 저승 가서 후회한다!’

끊임없는 지식관리는 건강, 젊음의 지름길이다.

배우게 되면 앎과 깨달음을 얻게 되고 동시에 공감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 때 우리 몸에는‘엔도를핀’보다 무려 5천배 강한‘다이드로핀’이라는 감동호르몬이 생성된다고 한다.

암세포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기적의 다이드로핀이라고 까지 한다.

다이드로핀은 지(知), 호(好). 락(樂)에 있다.

즉 배워서 알고 깨닫게 되면(知), 공감하게 되고(好), 공감하면 즐겁고 행복하여(樂) 다이드로핀이 생성되니 지식관리야 말로 젊음과 건강의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끊임없는 두뇌훈련은 치매예방의 지름길이다.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해야 하는 두뇌훈련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외우기와 같은 뇌의 반복훈련이고 또 하나는 독서, 글쓰기, 만들기와 같은 뇌의 창작훈련이다.

누구나 60세 이상이 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매일매일 한자, 영어단어 같은 암기훈련과 독서, 글쓰기 같은 창작훈련을 병행하여 반복하면 치매는 예방될 것이다.

그렇다. 끊임없이 배우자, 그리고 공감하자. 그래서 젊고 건강하게 살자!


김충남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김충남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필자 김충남 강사는 서예가이며 한학자인 일당(一堂)선생과 정향선생으로 부터 한문과 경서를 수학하였다. 현재 대전시민대학, 서구문화원 등 사회교육기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명심보감과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강일보에 칼럼 "김충남의 古典의 향기"을 연재하고 있다.

※ 대전 KBS 1TV 아침마당 "스타 강사 3인방"에 출연

☞ 김충남의 강의 일정

⚫ 대전시민대학 (옛 충남도청)

- (평일반)

(매주 화요일 14시 ~ 16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인문학교육연구소

- (토요반)

(매주 토요일 14시 ~ 17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 서구문화원 (매주 금 10시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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